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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교육감 후보 ‘이주호 39%> 김상곤 37.2%’ 초접전- 내년 지방선거 지지율 여론조사 도지사 후보, 남경필ㆍ김진표 선두

도교육감 후보 ‘이주호 39%> 김상곤 37.2%’ 초접전- 내년 지방선거 지지율 여론조사 도지사 후보, 남경필ㆍ김진표 선두
강해인 기자  |  hikang@kyeonggi.com

내년 6ㆍ4 지방선거와 관련, 경기도 교육감 후보적합도에서 이주호 전 교육과학기술부장관과 김상곤 현 교육감이 초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경기지사로는 새누리당은 남경필 의원(수원병), 민주당은 김진표 의원(수원정)이 각각 선두를 달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8일 여론조사전문기관인 리서치뷰가 경기도민 1천명을 대상으로 정례조사를 실시한 결과 김상곤 현 교육감이 서남수 현 교육부장관과의 맞대결에서는 14.1%p 차로 여유있게 앞서지만, 이주호 전 교육과학기술부장관과의 맞대결에서는 오히려 오차범위 내인 1.8%p 밀리는 것으로 집계됐다.

또한, 여·야 경기지사 후보적합도는 37.2%를 얻은 새누리당 남경필 의원과 22.7%의 민주당 김진표 의원이 각각 앞서는 것으로 응답했다. 먼저 김상곤 현 교육감과 서남수 현 교육부장관 맞대결에서는 44.0%를 얻은 김상곤 교육감이 29.9%에 그친 서남수 장관을 오차범위를 벗어난 14.1%p 여유 있게 앞서는 것으로 나왔다.

그러나 김상곤 현 교육감과 이주호 전 교육과학기술부장관 맞대결에서는 39.0%를 얻은 이주호 전 장관이 37.2%의 김상곤 교육감을 오차범위 내인 1.8%p 앞서며 접전을 펼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문수 지사가 내년 선거 불출마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출마가 예상되는 ‘남경필ㆍ원유철ㆍ유정복ㆍ정병국’ 등 4명의 새누리당 후보군 중에서 남경필 의원이 37.2%의 지지를 얻어, 9.4%로 2위를 기록한 유정복 안전행정부장관(김포)을 27.8%p 차이로 앞섰다. 이어 원유철 의원(평택갑) 6.4%, 정병국 의원(여주·양평·가평) 5.5% 순으로 나타났고, 무응답은 41.6%였다.

민주당은 ‘김영환(안산 상록을)ㆍ김진표ㆍ김창호ㆍ원혜영(부천 오정)ㆍ이종걸(안양 만안)ㆍ최재성(남양주갑)’ 등 6명의 후보적합도는 22.7%의 김진표 의원이 선두를 달리는 가운데, 김영환(14.6%)·원혜영(14.4%) 두 현직 의원 간 2위 다툼이 매우 치열한 것으로 나타났다. 뒤를 이어 김창호 전 국정홍보처장 6.2%, 이종걸·최재성 의원이 나란히 5.2%를 기록했다.

이 조사는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서치뷰’가 지난 6일 만 19세 이상 경기도민 1천 명을 대상으로 컴퓨터 자동응답시스템을 이용 RDD 방식으로 진행했다. 표본은 올해 9월 말 현재 국가 주민등록인구통계에 따라 성·연령·권역별 비례할당 후 무작위로 추출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강해인기자 hikang@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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