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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장기 국외훈련 최초 실시

 

수원시, 장기 국외훈련 최초 실시
유찬희 주무관(간호 7급) 선정… 글로벌 인재양성 위한 물꼬
2013년 08월 22일 (목) 이화연 기자 lhy@suwon.com
   
수원시는 글로벌 인재양성을 위한 장기국외훈련교육을 처음으로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다변화하는 국제환경에 대비해 행정력 및 공직사회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우수한 전문행정인을 육성하기 위한 이번 국외훈련의 첫 주인공은 수원시청 보육아동과에 근무하는 유찬희(간호7급, 사진) 주무관이다.

시는 6급이하 공직자 중 영어에 능통하고 시정에 기여도가 높은 직원을 후보자로 선발, 그 중 어학성적, 훈련계획서, 근무성적, 경력 등을 심의·검토해 유 주무관을 최종대상자로 선정했다.

유 주무관은 오는 9월부터 내년 8월까지 미국 미시건주립대학교에서 공공행정전문가 과정을 공부하게 된다. 선진지식을 익히고 기술과 정보에 대해 체계적인 연구를 진행하며, 국제적인 안목을 갖추고 개인의 능력과 경쟁력을 강화하는 교육과정을 이수하게 된다.

시는 장기국외훈련과정을 이수한 유 주무관이 글로벌 인재로서, 향후 수원시의 시정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시는 이와 함께 국외훈련을 이수한 공직자의 근무역량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방안도 마련하겠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의 제공은 시 공직자의 능력발전과 사기진작에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며 "글로벌 인재양성을 위한 장기국외훈련을 지속적·효율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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