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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교통수단, 공직자들이 먼저 실천하겠습니다! _ 휴먼시티 수원, 사람이 반갑습니다!- 염태영수원시장 블로그에서 옮김

친환경 교통수단, 공직자들이 먼저 실천하겠습니다! _ 휴먼시티 수원, 사람이 반갑습니다!- 염태영수원시장 블로그에서 옮김

염태영 2013.08.02 21:52

 

 

전 세계에서 주목하는 생태교통 수원 2013’이 한 달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자동차 운행을 멈추고 생태교통 도시로 변화시키려는 이 행사의 취지에 동참하고 에너지 절약도 실천하기 위해 우리 시는 81일부터 수원시 공직자 자전거 출퇴근제를 시행하고, ‘생태교통 수원 2013’ 행사가 끝나는 101일부터는 자전거 출장제를 실천하기로 약속했습니다.

이 다짐을 잘 실천하기 위해 81일에는 자전거 출퇴근제 발대식을 열었습니다. 그래서 그날 아침에는 저도 자전거로 출근하고, 시내 곳곳을 다닐 때에도 자전거를 타고 다녔습니다. 무더위 때문에 자전거로 이동하는 일이 쉽지 않고, 약속시간에 좀 늦기도 했지만 보람있는 하루였습니다.

 

 

 

81일부터 우리 시 공직자들은 출근과 퇴근길에 되도록 친환경 교통수단인 자전거를 이용하고, 101일부터는 반경 5km 이내 지역에 출장을 나갈 때 반드시 자전거를 이용하기로 다짐했습니다. 매월 22일을 자전거 타는 날로 지정하고, 모든 직원이 자전거로 출퇴근하며 그 외의 날은 자율적으로 참여합니다. , 장애인과 환자, 기타 부득이한 사유가 있는 직원은 제외할 것입니다.

자전거가 필요한 직원에게는 자전거를 대여하고, 자전거 보관대가 부족한 기관에는 자전거보관대 설치를 지원하며, 자전거 이용 참여율이 높은 부서는 연말에 시상도 할 계획입니다. 이전에도 우리 시는 매월 22일을 차 없는 날로 정하고, 대중교통과 자전거 같은 생태이동수단을 즐겨 이용하자는 캠페인을 벌여왔습니다.

, ‘생태교통 수원 2013’ 행사와 함께 수원시민 자전거 마일리지제를 시행하여 시민들이 생활 속에서 친환경 교통수단을 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내년에는 공공자전거 시스템 시행을 위한 타당성 용역을 거쳐 2015년부터는 공공자전거 시스템을 단계별(2015~2020)로 구축운영할 것입니다.  

 

 

 

자동차 중심의 교통수단은 심각한 교통정체를 일으키고 소음과 매연, 화석연료 고갈, 지구온난화 같은 심각한 문제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9월에 열리는 생태교통 수원 2013’이 한 달간 행사로 그치지 않고, 우리 시가 건강한 도시로 거듭나고, 녹색교통 도시와 환경수도 도시로 성장하는 계기로 만들 것입니다.

생태교통 수원 2013’을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 공직자들이 먼저 솔선수범하여 자전거를 적극 이용하겠습니다. 시민 여러분들도 대중교통과 생태이동수단을 즐겨 이용해 주시고, 우리 시의 교통문제에 대해 반짝이는 아이디어를 내어 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