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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대병원 권역외상센터 유치 재도선 성공

아주대병원 권역외상센터 유치 재도선 성공
데스크승인 2013.07.25     
   
▲ 아주대병원 전경

수원 아주대병원이 지난 23일 보건복지부가 지정하는 ‘2013년 권역외상센터 설치지원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복지부의 권역외상센터 설치지원사업은 아주대병원의 석해균 전 선장 치료를 계기로 국내에 중증외상센터 필요성이 제기되면서 중증외상환자의 예방 가능한 사망률을 선진국 수준(20% 미만)으로 낮추고, 1년 365일 24시간 중증외상환자의 골든 타임인 1시간 안에 전문팀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해 시작됐다.

아주대병원은 지난해 지원 대상기관 선정 심사에서에서 아쉽게도 탈락의 고배를 마셨지만 이번 심사에서는 12개 후보병원을 제치고 울산대병원(울산), 을지대병원(대전), 전남대병원(광주)과 함께 선정됐다.

이번 권역외상센터 지정으로 아주대병원은 시설과 장비 등 인프라 확보에 필요한 자본금 80억원과 인력 확보, 이송체계 구축, 홍보·교육에 필요한 운영비 7억2천만원을 지원받게되며 향후 경기 남부지역 중증외상환자의 예방 가능한 사망률을 책임지는 임무를 맡게 된다.

유희석 아주대병원장은 “아주대병원이 권역외상센터에 선정된 데에는 2015년까지 2백억 원 지원계획 수립 등 물심양면으로 지원해주는 김문수 경기도지사와 경기도의원들의 힘이 컸다”며 “경기도는 교통사고 발생율, 교통사고 사망률, 산업재해 재해자수 모두 1위고 중증외상환자 발생비율 2위일 정도로 중증외상환자 발생율이 높은 만큼 아주대병원의 책임이 막중하다고 느낀다”고 소감을 말했다.

송시연기자/shn8691@joongb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