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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시내버스 '스마일 배지'로 친절 생활화

수원 시내버스 '스마일 배지'로 친절 생활화
市 "당신이 반갑습니다" 배지 제작 배부
2013년 07월 17일 (수) 이상우 기자 sowhy@suwon.com
   
수원시는 지난 15일부터 관내를 운행하는 버스 운수종사자들이 승객에게 먼저 미소로 인사하는 '친절의 생활화'를 실천하기로 하고 '당신이 반갑습니다' 스마일 배지를 제작해 배부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배지는 시내 및 마을버스 운수종사자 1960여명에게 배부돼 모든 운전자들이 운행 중에 왼쪽 가슴에 부착하게 된다.

수원시는 이에 앞서 운수업체 종사자의 '친절의 생활화' 및 안전운행을 위해 업체 관계자와의 분기별 간담회를 개최하고 버스업종 운송협의회의 특강과 업체 순회 교육 등을 실시했다.

또한, 수원 YWCA 등 5개 민간단체의 회원 15명으로 평가단을 구성해 관내 버스와 택시를 대상으로 5개 분야 15개 항목에 대한 '서비스 평가'를 지난 4월부터 10월까지 6개월간 '비노출'로 진행하고 있다.

아울러 시민과 운수업체 및 운수종사자들이 지켜야 할 대중교통 에티켓을 내용으로 하는 '우리 함께 해요' 홍보스티커를 제작·배부해 이달부터 차량 내에 부착토록 할 예정이다.

한편 시는 9월 1일부터 30일까지 개최되는 '생태교통 수원 2013'의 홍보를 위해 관내 시내버스 앞면 유리에 홍보물을 부착·운행토록 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고객감동 시책 등을 통해 친절 서비스가 확산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기분 좋은 교통문화의 정착과 함께 '생태교통 수원2013'을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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