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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새누리 `박근혜, 2006~2007년 여론조사 최대피해자`

속보] 새누리 "박근혜, 2006~2007년 여론조사 최대피해자"

5년전 경선때 여론조작 의혹 공식 제기

2012-04-24 21:45:20
최시중 전 방통위원장이 건설업자에게서 돈을 받아 2006~2007년에 여론조사 등에 사용했다고 폭로한 것과 관련, 새누리당이 24일 박근혜 비대위원장이 최대 피해자였다고 강조하고 나서 이번 파문이 박 위원장과 이명박 대통령간 갈등으로 비화될 조짐이 점점 뚜렷해지고 있다.

이같은 새누리당의 입장은 민주통합당이 최시중 사태와 관련, 이 대통령뿐 아니라 박 위원장까지 싸잡아 비난하는 데 대해 반박하는 과정에 나왔다. 민주당은 이날 논평에서 “새누리당은 자신들과 아무 관련이 없다는 식으로 천연덕스러운 태도를 보이고 있다”며 “이상득 의원에 이어 최시중 전 위원장까지 이명박근혜 정권을 탄생시키려고 함께 손잡았던 사람들”이라고 비난했다.

전광삼 새누리당 수석부대변인은 이에 대해 반박논평을 통해 "한마디로 어처구니가 없다"며 "박근혜 위원장이야말로 2006~2007년 실시된 각종 대선후보 관련 여론조사의 최대 피해자였다는 것은 국민 모두가 아는 일"이라고 반박했다.

그는 "당시 민주통합당을 비롯한 야권에서는 이렇다 할 대선후보조차 없었기 때문에 여론조사기관들의 무분별한 여론조사 결과 발표로 인해 피해를 본 사람도 없었다"며 "뿐만 아니라 이상득 의원과 최시중 전 방통위원장은 이명박 대선후보 만들기의 일등공신이었다. 그들이 대선후보 경선의 맞상대였던 박근혜 위원장을 도왔을 리 만무하지 않은가"라고 덧붙였다.

최시중 사태 발발후 새누리당이 이처럼 5년전 박근혜-이명박 경선때의 여론조작 의혹을 공개리에 제기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향후 최시중 수사가 본격화할 경우 박 위원장과 이 대통령간 갈등은 더욱 파국적 양상으로 치달을 것이란 관측이 점점 힘을 얻고 있다.
박태견 기자 T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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