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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문화광광형 특성화 전통 시장 2개 들어선다

 

도내 문화광광형 특성화 전통 시장 2개 들어선다
데스크승인 2013.03.01     

3월내에 경기지역 전통시장 가운데 ‘문화관광형특성화시장’ 2곳이 선정·육성 된다.

중소기업청은 올해 처음 ‘전통시장 성공 프로젝트’를 시행중이다. 시행중인 프로젝트 일환으로 ‘문화관광형특성화시장’을 육성할 계획이다. ‘문화관광형 특성화 시장’은 해당 지자체와의 연계를 통해 전통시장의 문화와 역사를 발굴, 더 많은 고객과 관광객을 유치시키기 위함이 주요 목적이다.

중기청은 올해 전국 21개 시장을 ‘문화관광형특성화시장’으로 선정, 지원할 계획으로, 경기지역은 2개 이상의 전통시장이 선정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도내 190개 전통시장 중 부천의 원종고강제일시장과 고강시장, 고양 덕이동 패션1번지, 수원 남문 로데오시장, 양평시장, 구리전통시장, 화성 발안시장 등 7개 전통시장상인회는 지난달 해당 지자체에 신청 계획서를 제출했다.

이들 7개 시장은 경기지방중기청 공공판로지원과와 시장경영진흥원 자문위원 등으로 구성된 실사평가단으로부터 최근 현장 평가를 마친 상태로, 발표를 기다리고 있다. 평가항목은 시장 고유 특성(30점), 사업추진 역량(30점), 입지환경(20점), 지자체의 사업추진 의지(20점) 등이다. 중기청은 최종 심사를 진행 중으로, 3월내에 선정 시장을 최종 발표할 계획이다.

‘문화관광형특성화시장’으로 선정 되면 2년간 최대 20억원(국비 10억원, 시·군비 10억원)의 지원금을 받게된다. 또 3년차에는 최대 1억원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선정된 시장들은 시장 고유 특성이 담긴 볼거리, 체험거리를 조성하고 특산물을 브랜드화 하는 등의 사업 지원금을 지원받게 되는 셈이다.

이효정 화성발안시장 회장은 “선정되면 지금보다 50% 이상 많은 고객들이 찾을 것이라 예상한다”고 말했다.

전용운 경기지방중기청 공공판로지원과장은 “경기지역 전통시장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병근기자/bgs@joongb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