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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박근혜보다 대통령 잘할 수 있다`

김문수 "박근혜보다 대통령 잘할 수 있다"

최종수정 2012.04.25 01:22:14 기사입력 2012.04.25 01:22:14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한 김문수 경기도지사가 24일 "(박근혜 대표보다는) 제가 하면 국정운영, 사회통합, 서민권익 향상, 일자리 만들기를 잘할 수 있다"며 강한 대권의지를 내비쳤다.

김 지사는 이날 오후 새누리당 대구시당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박근혜 대표가 현재로는 가장 대통령에 근접해 있지만 과거를 붙들고 있다"며 "국민이 원하는 것은 미래지향적 행동이며 국민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새로운 정치를 해야한다"고 주장했다.

김 지사는 "오랜 세월 객지에서 있었다. 이번 대통령 출마 선언을 하며 전국을 무대로 시야와 활동을 넓히고자 한다"며 "태어나 자란 대구경북 지역에서부터 조금 더 절실히 소통하고자 방문했다"고 운을 뗐다.

지사직 사퇴 문제와 관련해 말바꾸기란 비난이 나오는데 대해 그는 "지사직에 연연하지 않는다"며 "사실 지사직을 그만두고 전적으로 대통령 후보로 전념하고자 했으나 경기도민과 당원 등 지인들로부터 아직 후보로 확정되지 않았는 데 왜 사직하냐는 의견을 많이 들었다"고 전했다.

"후보 확정 때까지 지사직을 가지는 것이 (저를) 뽑아준 도민과 당과 국민의 요구에 맞다고 본다"면서도 "개인적으로는 박근혜 대표를 상대로 전력을 쏟아도 부족하기에 사실 머리 아프다. 선거법 충돌이 없는 범위에서 최선을 다해 경선하겠다"고자신의 입장을 정리했다.

완전국민경선과 관련해 "정치 선진화를 위한 일"이라며 지난 2002년 박근혜 대표의 당시 한나라당 탈당을 다시 거론했다.

그는 "지금 말씀하시는 게 상당히 의아하다"며 "본인은 탈당하고 나는 만류까지했는데 '선수가 교체하자고 하면 되냐'라고 말씀하신다는 건 당의 간부들이나 보좌하는 사람들이 마땅히 나서서 말씀 드려야 하는 것을 못하고 있단 아쉬움이 있다"고지적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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