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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GTX 추진 가속화

수도권 GTX 추진 가속화한류월드 개발 파란불
USKR 차질없이 조성
경기북부 도약 분수령

안경환 기자  |  jing@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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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2.12.21    전자신문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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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당선인 京畿공약은?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가 18대 대통령으로 당선되면서 지역공약에 반영된 경기도내 주요 정책과제에 대한 추진에 탄력을 더해줄 것으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박 당선자가 발표한 시·도별 대선 공약집에는 삶의 질을 한층 업그레이드 시키기 위한 진단과 함께 8개 추진공약을 약속(본보 12월14일자 14면)하고 있다. 이는 도가 대선에 앞서 대선후보들에게 제안한 핵심 과제들이다.

우선 경기도가 2005년부터 고양시 대화동 일대에 복합관광단지 개발로 추진하고 있으나 사업자의 계약해지 등으로 난관에 봉착한 한류월드 개발사업이 힘을 받게 됐다.

김문수 지사의 최대 사업인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추진도 적극 지지하고 있어 사업추진에 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화성 유니버셜스튜디오 코리아리조트(USKR) 조성의 차질없는 추진도 대선공약집에 담겨 있다. 도로와 상ㆍ하수도 등 기반시설과 교통인프라 구축사업을 지원하겠다는게 주요 골자다.

경기북부지역을 위한 주요 공약도 다양한 분야에서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먼저 강원도와 연계된 ‘특정지역’ 지정 약속도 주목된다. 이는 각종 중첩규제와 기반시설 부족으로 낙후된 경기북부지역을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계기를 줄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다.

박 당선인은 지난 13일 의정부 유세에서도 “경기북부지역은 불이익과 불편을 감내하면서도 국가 안보를 위해 묵묵히 희생해 왔다”면서 “특정지역으로 지정해 부족한 기반시설을 확충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비무장지대(DMZ)의 한반도 생태평화벨트 조성사업 역시 도가 역점과제로 심혈을 쏟고 있는 정책과제다. 또한 수서발 KTX 노선의 의정부 노선 연장은 공약집에 담겨 있다. 도가 해마다 경기국제보트쇼를 개최하고 ‘선상 토론회’까지 갖는 등 역점을 기울여 서해안권 관광자원화을 적극 추진하면서 진행해온 경기만의 해양레저·관광기반 조성도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수도권의 교통대책 해소를 위한 함께 월곶~광명~판교 및 인덕원~수원간 복선전철 연장 등의 수도권 교통대책 추진도 약속하고 있어 내년 2월 새 정부 출범에 앞서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와 새누리당을 찾아 ‘정책 세일즈’에 나설 계획이다.<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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