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월 30일자로 제9대 수원시의회 전반기 의장단의 임기가 만료되는 가운데, 후반기 의장에 누가 선출될지 관심 증폭.

2년 임기로 전반기 의장을 맡아왔던 강장봉(율천·정자1동·민) 의장은 내심 연임을 기대하고 있지만, 3선의 노영관(영통1·2·태장동·민주) 의원이 새로운 의장에 도전할 예정.

노 의원은 민주통합당 김진표 원내대표의 교육특별보좌관 출신으로 4·11 총선이 끝난 후 김 대표로부터 수원시의회 의장을 맡아보라는 권유를 받은 상황.

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부의장, 5개의 운영위원장은 별도의 후보 선정 없이 6월 27~28일 양일간 치러지는 무기명 투표(재적위원 과반수 출석, 출석위원의 과반수 득표)로 선출되며, 노 의원은 "시의회 의장직을 준비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며, 김진표 대표의 권유 때문이 아니라 본인 스스로가 결정한 사항"이라고 입장 표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