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오 "대세론 허상…오만 넘쳐"박근혜 겨냥
최종수정 2012.04.30 02:01:08 기사입력 2012.04.30 02:01:08대선 출마를 준비중인 새누리당 이재오 의원은 29일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을 겨냥, "대선이라는 것에 매달려 1인독재 지배체제를 강화하고 심화시켜 놨다"고 말했다.
또 "4ㆍ11 총선 공천 과정을 통해 (1인독재가) 절정을 이뤘고 공천 이후에도 화합하고 통합하기보다는 '나 혼자 나가겠다'는 오만이 넘친다"고 비판했다.
구주류 친이(친이명박)계 핵심인 이 의원은 이날 한겨레신문 인터뷰에서 '박근혜 체제'의 새누리당에 대한 평가를 묻는 질문에 이같이 밝혔다.
그는 "새누리당이 과반을 넘긴 것은 아주 잘한 것이고, 그 자체는 높게 평가한다"면서 "그러나 수도권은 전체 112석 중 43석밖에 못얻고 참패했다. 그렇다면 당 운영은 더욱 개방적이고 민주적이며 의사결정에서 개개인의 창의적 의지나 신념이 반영돼야 하는데 당을 장악한 사람만 '그냥 내 말만 잘 들으면 된다. 조용히 해라' 이러고 있지 않나"라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한 정권을 세웠던 정파가 반대 정파에 의해 처참하게 학살되는 과정을 보면서 그대로 주저앉는다? 우리가 뭘 잘했고 뭘 잘못했다는 것은 국민에 호소하고 밝혀야 할 것 아니냐"면서 "이명박 정부의 공과를 안고 갈 사람은 누군가 있어야한다. 원내외 할 것 없이 이재오 근처를 왔다 갔다 한 사람은 다 죽었지만 그런 정치적 장난에 의해 시대적 흐름이 중지될 수는 없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경향신문과의 인터뷰에서도 '박근혜 대세론'에 대해 "야권이 국민에게 감동을 줄 수 있는 완전국민참여경선을 하면 대세론은 하루아침에 무너진다. 인기투표식 대세론은 허상이고 쉽게 무너질 수 있다"면서 "지금 지지율 1~2%가 무슨 의미가 있나. 당내에서도 혼자 하니까 대세라고 하는 것 아니냐"고 지적했다.
박 위원장이 완전국민경선제 요구를 거부한 데 대해선 "지지도가 높으니까 (판을) 안 흔들려고 전전긍긍하는 것은 국민을 무시하는 제왕적 발상"이라면서 "현재 룰에 유리하도록 당의 구조와 공천 등 모든 것을 만들어 놓고 그 룰을 지키라는 것은 불공평한 게임"이라고 비판했다. 연합
또 "4ㆍ11 총선 공천 과정을 통해 (1인독재가) 절정을 이뤘고 공천 이후에도 화합하고 통합하기보다는 '나 혼자 나가겠다'는 오만이 넘친다"고 비판했다.
구주류 친이(친이명박)계 핵심인 이 의원은 이날 한겨레신문 인터뷰에서 '박근혜 체제'의 새누리당에 대한 평가를 묻는 질문에 이같이 밝혔다.
그는 "새누리당이 과반을 넘긴 것은 아주 잘한 것이고, 그 자체는 높게 평가한다"면서 "그러나 수도권은 전체 112석 중 43석밖에 못얻고 참패했다. 그렇다면 당 운영은 더욱 개방적이고 민주적이며 의사결정에서 개개인의 창의적 의지나 신념이 반영돼야 하는데 당을 장악한 사람만 '그냥 내 말만 잘 들으면 된다. 조용히 해라' 이러고 있지 않나"라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한 정권을 세웠던 정파가 반대 정파에 의해 처참하게 학살되는 과정을 보면서 그대로 주저앉는다? 우리가 뭘 잘했고 뭘 잘못했다는 것은 국민에 호소하고 밝혀야 할 것 아니냐"면서 "이명박 정부의 공과를 안고 갈 사람은 누군가 있어야한다. 원내외 할 것 없이 이재오 근처를 왔다 갔다 한 사람은 다 죽었지만 그런 정치적 장난에 의해 시대적 흐름이 중지될 수는 없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경향신문과의 인터뷰에서도 '박근혜 대세론'에 대해 "야권이 국민에게 감동을 줄 수 있는 완전국민참여경선을 하면 대세론은 하루아침에 무너진다. 인기투표식 대세론은 허상이고 쉽게 무너질 수 있다"면서 "지금 지지율 1~2%가 무슨 의미가 있나. 당내에서도 혼자 하니까 대세라고 하는 것 아니냐"고 지적했다.
박 위원장이 완전국민경선제 요구를 거부한 데 대해선 "지지도가 높으니까 (판을) 안 흔들려고 전전긍긍하는 것은 국민을 무시하는 제왕적 발상"이라면서 "현재 룰에 유리하도록 당의 구조와 공천 등 모든 것을 만들어 놓고 그 룰을 지키라는 것은 불공평한 게임"이라고 비판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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