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M 불매운동도"
김성주 새누리당 중앙선대위 공동선대위원장(사진)은 12일 선대위에 합류한 이후 살해협박 등 ‘후폭풍’에 시달리고 있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기자와 만나 “젊은층 사이에서 성주그룹의 패션브랜드인 MCM에 대한 불매운동과 악플 등이 심각하게 퍼져 국내 매출이 많이 떨어졌다”고 말했다. 그는 “대신 해외시장의 매출이 200%, 면세점 매출이 800% 증가해 전체적으로는 큰 타격이 없다”고 했다. 김 위원장은 MCM의 대표다. 그는 또 “새누리당에 갔다는 이유만으로 살해협박까지 받고 있다”고 전했다.
‘선거 캠프에 합류함으로써 잃은 게 더 많지 않느냐’는 질문에 그는 “사업도 중요하지만 내 나라가 있어야 국민과 기업도 발전할 수 있다”며 “결국 진심은 밝혀질 것이다. 내가 가진 재능과 경험을 국가에 봉사하지 않으면 나중에 후회할 것 같았다”고 선대위 합류 이유를 설명했다. 그는 “대선 결과에 관계없이 다시 성주그룹으로 돌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 후보와 안철수 무소속 대선 후보 측으로부터 영입 제의를 받았으나 거절한 것과 관련, “두 남자가 불안해 보였다”며 “지금쯤은 여성 대통령이 나올 때다. 독일의 앙겔라 메르켈 총리가 아니었으면 유로존 전체가 무너졌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은 기자 likesmil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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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주 새누리당 중앙선대위 공동선대위원장(사진)은 12일 선대위에 합류한 이후 살해협박 등 ‘후폭풍’에 시달리고 있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기자와 만나 “젊은층 사이에서 성주그룹의 패션브랜드인 MCM에 대한 불매운동과 악플 등이 심각하게 퍼져 국내 매출이 많이 떨어졌다”고 말했다. 그는 “대신 해외시장의 매출이 200%, 면세점 매출이 800% 증가해 전체적으로는 큰 타격이 없다”고 했다. 김 위원장은 MCM의 대표다. 그는 또 “새누리당에 갔다는 이유만으로 살해협박까지 받고 있다”고 전했다.
‘선거 캠프에 합류함으로써 잃은 게 더 많지 않느냐’는 질문에 그는 “사업도 중요하지만 내 나라가 있어야 국민과 기업도 발전할 수 있다”며 “결국 진심은 밝혀질 것이다. 내가 가진 재능과 경험을 국가에 봉사하지 않으면 나중에 후회할 것 같았다”고 선대위 합류 이유를 설명했다. 그는 “대선 결과에 관계없이 다시 성주그룹으로 돌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 후보와 안철수 무소속 대선 후보 측으로부터 영입 제의를 받았으나 거절한 것과 관련, “두 남자가 불안해 보였다”며 “지금쯤은 여성 대통령이 나올 때다. 독일의 앙겔라 메르켈 총리가 아니었으면 유로존 전체가 무너졌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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