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실 협상 1주일만의 중단으로 구태 드러냈다"
[데일리안 = 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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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누리당 선대위 안형환 대변인. ⓒ연합뉴스 |
새누리당은 14일 안철수 무소속 후보가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와의 후보단일화 협상 논의 중단을 선언한 것과 관련, “정치가 애들 장난이냐”고 질타했다.
안형환 선대위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문 후보와 안 후보의 이른바 단일화 협상, 즉 후보사퇴협상이 중단됐다고 한다”이라며 “문·안 후보가 한밤에 밀실에서 만나 국민의 뜻을 내세우며 협상을 하기로 선언한 지 불과 일주일만”이라고 지적했다.
안 대변인은 “안 후보 측은 단일화 협의를 중단하기로 한데 대해 문 후보 측이 겉의 말과 속의 행동이 다르기 때문이라고 했다. 또 인신공격, 자의적 발언 등 단어를 사용하며 문 후보 측을 공격하고 있어 마치 개인들 간의 치졸한 싸움을 보는 것 같다”면서 “새정치 하겠다더니 결국 가장 꼴불견인 구정치 행태를 보이며 후보사퇴 협상이 중단된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특히 “정치는 장난이 아니다. 정치공학적 밀실협의의 한계를 드러낸 것”이라면서 “정치쇄신이니 가치연대니 하는 말은 결국 자신들의 행위를 포장하기 위한 미사여구였음이 다시 한 번 드러났다”고 꼬집었다.
그는 “안 후보 측은 민주당이 어떤 정당인지 다시 한 번 확인했을 것이다. 고도의 정치프로들의 정체를 모르고 협상에 응했다면 참 순진했다고 밖에 할 수 없다”면서 “문 후보 측은 향후에 더욱더 주의를 기울여서 사소한 오해도 없도록 만전을 기하겠다며 고개 숙이고 읍소하고 있다. 고도의 전략이 아니라면 제1야당의 모습이 참 처량하다”고 비꼬았다.
안 대변인은 “자기들만의 정치게임이 얼마나 국민들을 피곤하게 만드는지 문 후보와 안 후보 측은 알아야 할 것”이라며 “더 이상 국민의 뜻, 국민공감 같은 허위단어, 허위발언을 삼가야 할 것이다. 정책 검증도 없고 후보 검증도 없는 후보사퇴협상을 빨리 끝내고 국민 앞에 정정당당히 나올 것을 다시 한 번 촉구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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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형환 선대위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문 후보와 안 후보의 이른바 단일화 협상, 즉 후보사퇴협상이 중단됐다고 한다”이라며 “문·안 후보가 한밤에 밀실에서 만나 국민의 뜻을 내세우며 협상을 하기로 선언한 지 불과 일주일만”이라고 지적했다.
안 대변인은 “안 후보 측은 단일화 협의를 중단하기로 한데 대해 문 후보 측이 겉의 말과 속의 행동이 다르기 때문이라고 했다. 또 인신공격, 자의적 발언 등 단어를 사용하며 문 후보 측을 공격하고 있어 마치 개인들 간의 치졸한 싸움을 보는 것 같다”면서 “새정치 하겠다더니 결국 가장 꼴불견인 구정치 행태를 보이며 후보사퇴 협상이 중단된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특히 “정치는 장난이 아니다. 정치공학적 밀실협의의 한계를 드러낸 것”이라면서 “정치쇄신이니 가치연대니 하는 말은 결국 자신들의 행위를 포장하기 위한 미사여구였음이 다시 한 번 드러났다”고 꼬집었다.
그는 “안 후보 측은 민주당이 어떤 정당인지 다시 한 번 확인했을 것이다. 고도의 정치프로들의 정체를 모르고 협상에 응했다면 참 순진했다고 밖에 할 수 없다”면서 “문 후보 측은 향후에 더욱더 주의를 기울여서 사소한 오해도 없도록 만전을 기하겠다며 고개 숙이고 읍소하고 있다. 고도의 전략이 아니라면 제1야당의 모습이 참 처량하다”고 비꼬았다.
안 대변인은 “자기들만의 정치게임이 얼마나 국민들을 피곤하게 만드는지 문 후보와 안 후보 측은 알아야 할 것”이라며 “더 이상 국민의 뜻, 국민공감 같은 허위단어, 허위발언을 삼가야 할 것이다. 정책 검증도 없고 후보 검증도 없는 후보사퇴협상을 빨리 끝내고 국민 앞에 정정당당히 나올 것을 다시 한 번 촉구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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