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시 보호시설 ‘꿈터’ 365일 자유롭게 이용
경기도는 9개의 노숙인자활시설 및 3개소의 종합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도와 수원시는 지난해 12월 수원역사 남측 매산지구대 옆에서 노숙인 임시보호시설 ‘꿈터’를 개소했다.
‘꿈터’는 211㎡(64평) 규모에 보호실, 여성 일시 보호방, 휴게실, 의무실, 화장실, 샤워·세탁실, 탕비실 등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30명의 노숙인을 수용할 수 있다.
꿈터는 노숙인 쉼터 등 정식 시설입소를 기피하는 노숙인이나 부랑인이 야간에 365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SOS 응급구호방은 지갑 등 소지품을 분실해 스스로 잠자리를 마련하기 어려운 시민들에게도 개방된다.
아울러 도와 수원시는 노숙인들의 사회복귀를 돕기 위해 응급구호를 비롯해 체계적인 재활 등 지속적인 지원에 힘을 더하기로 했다.
도와 시는 ‘꿈터’를 통해 긴급보호가 필요한 노숙인에게는 잠자리, 목욕·세탁 등 생활지원 서비스를 적절하게 제공하고 의료지원, 쉼터 이용 알선, 자활시책 안내 등 이들의 자활여건 조성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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