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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도서관 316개 道, 5년안에 신설 전국도서관대회서 밝혀

공공도서관 316개 道, 5년안에 신설 전국도서관대회서 밝혀

김동성 기자  |  kd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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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2.10.19    전자신문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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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오는 2017년까지 도내 공공도서관 수를 500개까지 늘린다고 18일 밝혔다.

도는 이날 킨텍스에서 열린 제49회 전국도서관대회 ‘경기도 도서관 종합발전계획’ 세미나에서 총 1천740억원을 투입 184개인 도내 공공도서관 수를 500개까지, 도민 1인당 장서수를 1.7권에서 2.5권으로 늘린다는 내용이 담긴 ‘경기도 도서관 종합발전 5개년 계획’을 발표했다.

도는 도서관이 마을 공동체의 구심점 역할을 하고, 다양한 서비스로 행복한 미래가 있는 장소가 되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도가 발표한 종합계획에 따르면 도는 오는 2013년부터 2017년까지 매년 300억원이 넘는 예산을 투입해 공공도서관 250개, 공립작은도서관 250개 등 모두 500개로 늘릴 계획이다.

도서관 500개는 도민 2만4천명 당 1개의 도서관을 갖는 수준으로, OECD 주요국 수준인 1관당 인구수 2만5천명을 초과하게 된다.

현재 도내에는 공공도서관 185개, 공립작은도서관 130개가 있다. 또한 도는 늘어난 도서관 수만큼 소장하고 있는 장서도 늘릴 계획이다. 현재 도민 1인당 1.7권 수준인 장서를 2.5권으로 늘리고 연간 4만권 수준의 도서기부를 10만권까지 늘리기로 했다.

도는 도서관의 정보문화 기능 강화를 위해 모바일 환경에 맞는 도서관 통합정보검색과 전자책서비스를 확대하고 전시회, 공연, 북 콘서트를 열어 도서관이 마을의 문화예술 공간이 되도록 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도는 지난 7월 광역자치단체 중 처음으로 도서관과를 신설한 만큼, 도서관정책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며 “5개년 계획을 통해 전국 최고의 도서관 인프라와 운영체제를 갖출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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