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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부인 김미경 교수, 정치무대 첫 등장 "저를 영희로 아는 분이 많은데…"

안철수 부인 김미경 교수, 정치무대 첫 등장 "저를 영희로 아는 분이 많은데…"

전국 의사가족대회서 축사 조내용조서 적극 내조로

안철수 무소속 대선 후보의 부인인 김미경<사진> 서울대 교수가 7일 처음으로 '정치 무대'에 섰다. 김 교수는 이날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제1회 한마음 전국 의사가족대회'에 참석, 안 후보를 대신해 축사했다. 이날 행사에는 전국 3만여명의 의료계 종사자가 참여했고,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와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도 참석해 축사를 했다.

김 교수는 축사에서 "안철수씨와 25년째 같은 집에 사는 김미경이다. 저를 '영희'로 알고 계시는 분이 많은데, 다시 한 번 말씀드리면 김미경이다"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김 교수는 "저도 의료인의 한 사람이자 의료인 가족이니 인사드릴 자격은 있는 거죠?"라고 했다.

김 교수는 안 후보의 캠프가 꾸려진 이후에는 간식거리를 나르는 등 '조용한 내조'를 해왔다. 안철수 후보 측 관계자는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부인인) 미셸 오바마의 선거 활동 과정도 참조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경화 기자 peace@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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