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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홍리더스, 장애우 위한 삼계탕 나눔

화홍리더스, 장애우 위한 삼계탕 나눔

"삼계탕으로 무더위를 날려버리세요!"



【수원인터넷뉴스】화홍리더스(회장 김효식)는 18일 오전 11시 수원시 재활복지관에서 연일 지속되는 무더위 속에서 자칫 건강을 잃을 수 있는 지체장애인협회 수원시지회(회장 최종현) 장애인 회원 200여명을 초대해 ‘삼계탕으로 무더위 날려버리기’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화홍리더스 회원 및 장애인협회 관계자 30여명이 이른 아침부터 모여, 장애우들에게 여름철 보양식인 삼계탕을 대접하기 위해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기쁜 마음으로 정성을 다해 음식을 준비했다.

 

 

주체할 수 없이 흐르는 구슬땀 속에서도 회원들 모두가 장애우 한분 한분에게 삼계탕을 나르고, 거동이 불편한 분들을 위해 직접 손으로 닭고기를 먹기 좋게 잘라주며, 얼굴을 마주하고 즐거운 담소를 나누는 등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특히,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염태영 수원시장이 자리를 함께해 삼계탕 배식 봉사와 함께 장애우들을 격려했다.

 

 

염태영 시장은 “이 자리에 모이신 장애우 여러분 모두가 늘 건강하고 행복하시길 진심으로 바란다”며, “현재 진행되고 있는 새 복지관이 건립되면 그동안 노화되고 낙후된 복지관에서 불편을 겪으신 여러분들이 한결 쾌적하고 편안한 생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가 되니 조금만 참고 기다려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행사를 주최한 화홍리더스 김효식 회장은 “무더위를 힘겹게 보내고 있는 지체장애인협회 회원들을 위해 정성을 다해 작은 상차림을 준비하게 되었다”며, “연일 무더위가 지속되다가 갑자기 쏟아져 내리는 소나기는 정말 반갑고 시원하다. 이처럼 우리 화홍리더스가 여러분들에게 소나기처럼 시원한 존재가 되길 희망하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앞으로도 지체장애인협회 수원시지회 여러분들을 위한 좋은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화홍리더스는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목적으로 수원지역 전문 직종 종사자들이 모여 지난 2007년 창립한 봉사 단체로 회원 상호간의 교류와 친목을 도모하며 지역사회 전반에 대한 지식과 정보를 교환, 토의하여 그늘지고 소외된 이웃에 대한 봉사를 실천하는 단체이다. 

 

<관련사진>

 

 

 

 

 

 

 

 

박진영(jysay10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