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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벨]스타우드, 수원에 비즈니스 호텔 짓는다

[더벨]스타우드, 수원에 비즈니스 호텔 짓는다

[더벨 김익환기자]
[수원 영통에 객실 120개규모...얼로푸트 브랜드 국내 진출]

더벨|이 기사는 08월13일(11:35) 자본시장 미디어 '머니투데이 thebell'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쉐라톤', '웨스틴' 브랜드를 보유한 글로벌 호텔 기업 스타우드가 경기도 수원에 비즈니스 호텔을 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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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스타우드는 2014년 10월 수원 영통구에 계열 브랜드인 얼로프트(Aloft) 호텔을 오픈할 계획이다. 얼로프트는 2008년 설립된 비즈니스 호텔 브랜드로 10여개국에 호텔 60개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번이 첫 국내 진출이다

스타우드는 국내 호텔 개발·운영 업체인 오케이하우와 손잡고 호텔을 지을 계획이다. 오케이하우는 자회사인 영신HRD를 통해 얼로프트 호텔을 건설한다. 호텔은 지상 4층부터 11층, 객실 120개 규모다. 미팅룸·레스토랑·바·스파를 갖추고 오픈한다. 오케이하우 관계자는 "얼로프트는 영통 복합건물에 입주하게 되며 11층부터 19층은 오피스텔로 사용한다"며 "사업을 위한 자금조달은 은행과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스타우드가 비즈니스 수원에 호텔을 짓는 것은 대기업 고객 및 수원 관광객 수요를 겨냥한 것이다. 호텔 브랜드인 아코르 앰배서더도 2014년까지 수원역 부지에 '노보텔 앰버서더 수원'을 짓는 것도 같은 이유에서다.

미국의 스타우드는 쉐라톤, 웨스틴, W, 르메르디안, 포포인츠, 얼로프트 등의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100여개국 이상에서 1112개가 넘는 호텔과 리조트를 거느리고 있다. 국내에선 대기업과 합작 방식을 통해 호텔사업을 벌이고 있다. 신세계와 손잡고 웨스틴조선호텔을 열었고 SK와는 쉐라톤워커힐, W호텔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9월에는 대성산업과 쉐라톤디큐브시티호텔을 오픈했다.

김익환기자 lovep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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