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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년 끈 이웃사촌 수원-용인 경계조정, 돌파구 찾았다/ (2)=경계조정 돌파구 찾은 수원 - 용인시/ (3)= 수원·용인 경계조정… 6년 만에 해결 실마리 찾았다

 (1)=6년 끈 이웃사촌 수원-용인 경계조정, 돌파구 찾았다/ (2)=경계조정 돌파구 찾은 수원 - 용인시/ (3)= 수원·용인 경계조정… 6년 만에 해결 실마리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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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례]
 (1)
 (2)경계조정 돌파구 찾은 수원 - 용인시
 (3)수원·용인 경계조정… 6년 만에 해결 실마리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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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년 끈 이웃사촌 수원-용인 경계조정, 돌파구 찾았다
용인 청명센트레빌-수원 준주거지 맞교환에 모두 찬성 

(수원=연합뉴스) 최찬흥 기자 = 6년여째 경계조정 문제로 갈등을 빚는 수원시와 용인시가 경기도의 중재안에 모두 찬성한 것으로 확인됐다.

[수원-용인 경계조정 대상지역]
[수원-용인 경계조정 대상지역]

주민 공청회와 시의회 의견청취 등이 순조롭게 진행될 경우 내년 상반기 경계조정이 이뤄질 전망이다.

1일 경기도에 따르면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청명센트레빌 아파트를 포함한 54필지 8만5천858㎡와 수원시 영통구 원천동 홈플러스 인근 준주거지 39필지 4만8천686㎡를 맞바꾸는 내용의 도 경계조정안에 대해 최근 두 시가 모두 찬성 의견을 냈다.

도는 이에 따라 오는 16일 해당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공청회를 열 계획이다.


앞서 청명센트레빌 아파트 주민들은 2012년 3월 경계조정 민원을 내 수원시 편입을 요구해왔다.

수원시 원천동과 영통동에 'U'자형으로 둘러싸인 청명센트레빌 아파트가 생활권은 수원인데도 행정구역상 용인에 포함돼 불편을 겪기 때문이다.

특히 초등학생들은 행정구역이 다르다는 이유로 걸어서 4분 거리(246m)의 수원 황곡초교를 두고 사고위험에 노출된 채 왕복 8차선 도로를 건너 1.19㎞나 떨어진 용인 흥덕초교로 통학하고 있다.

그러나 두 지자체와 의회, 인근 수원주민들의 이해관계가 얽히며 지금껏 해결의 실마리를 찾지 못했다.

2015년 8월 경기도가 수원시에 속한 태광CC 부지 중 녹지축을 제외한 17만1천㎡· 아모레퍼시픽 주차장(3천800㎡)과 맞교환하라는 중재안을 내놨지만, 용인시는 경제가치가 없는 땅이라며 수용하지 않기도 했다.

그러나 이번에 마련한 도의 중재안에 두 지자체가 찬성하며 경계조정이 급물살을 타게 됐다.

주민공청회에서 의견 수렴이 이뤄지면 수원시·용인시의회와 경기도의회 의견청취를 거쳐 대통령령 공포로 경계조정이 마무리된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연합뉴스 자료사진]

도 관계자는 "도의 경계조정안에 대해 두 시가 모두 찬성해 공청회까지 열기로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아직 넘어야 할 산이 많지만 순조롭게 진행된다면 내년 상반기 안에 경계조정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용인 청명센트레빌 아파트가 수원시로 편입될 경우 인근 황곡초교의 과밀화 등이 우려되며 주민 반대가 있었는데 학생 수 감소 등으로 과밀화 문제가 어느 정도 해소된 만큼 주민 공청회에서 이 부분을 설득하겠다"고 말했다.

용인시 관계자는 "용인시로 넘어오는 수원 원천동 주민들에게 용적률·건폐율 상향조정 등 인센티브 제공에 대해 공청회에서 충분히 설명하겠다"고 말했다.

chan@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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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경계조정 돌파구 찾은 수원 - 용인시
  • 김중래
  • 승인 2018.11.02


용인 청명센트레빌- 수원 준주거지 맞교환 모두 찬성

6년여째 경계조정 문제로 갈등을 빚는 수원시와 용인시가 경기도의 중재안에 모두 찬성하면서 양 시간 경계조정이 급물살을 타게됐다. 

주민 공청회와 시의회 의견청취 등이 순조롭게 진행될 경우 내년 상반기 경계조정이 이뤄질 전망이다. 
1일 경기도에 따르면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청명센트레빌 아파트를 포함한 54필지 8만5천858㎡와 수원시 영통구 원천동 홈플러스 인근 준주거지 39필지 4만8천686㎡를 맞바꾸는 내용의 도 경계조정안에 대해 최근 두 시가 모두 찬성 의견을 냈다.

도는 이에 따라 오는 16일 해당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공청회를 열 계획이다.
앞서 청명센트레빌 아파트 주민들은 2012년 3월 경계조정 민원을 내 수원시 편입을 요구해왔다. 
수원시 원천동과 영통동에 'U'자형으로 둘러싸인 청명센트레빌 아파트가 생활권은 수원인데도 행정구역상 용인에 포함돼 불편을 겪기 때문이다. 

특히 초등학생들은 행정구역이 다르다는 이유로 걸어서 4분 거리(246m)의 수원황곡초교를 두고 사고위험에 노출된 채 왕복 8차선 도로를 건너 1.19㎞나 떨어진 용인 흥덕초교로 통학하고 있다. 그러나 두 지자체와 의회, 인근 수원주민들의 이해관계가 얽히며 지금껏 해결의실마리를 찾지 못했다. 
2015년 8월 경기도가 수원시에 속한 태광CC 부지 중 녹지축을 제외한 17만1천㎡· 아모레퍼시픽 주차장(3천800㎡)과 맞교환하라는 중재안을 내놨지만, 용인시는 경제가치가 없는 땅이라며 수용하지 않기도 했다. 
그러나 이번에 마련한 도의 중재안에 두 지자체가 찬성하며 경계조정이 급물살을 타게 됐다.

주민공청회에서 의견 수렴이 이뤄지면 수원시·용인시의회와 경기도의회 의견청취를 거쳐 대통령령 공포로 경계조정이 마무리된다. 
도 관계자는 "도의 경계조정안에 대해 두 시가 모두 찬성해 공청회까지 열기로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아직 넘어야 할 산이 많지만 순조롭게 진행된다면 내년 상반기 안에 경계조정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용인 청명센트레빌 아파트가 수원시로 편입될 경우 인근 황곡초교의 과밀화 등이 우려되며 주민 반대가 있었는데 학생 수 감소 등으로 과밀화 문제가 어느 정도 해소된 만큼 주민 공청회에서 이 부분을 설득하겠다"고 말했다. 
용인시 관계자는 "용인시로 넘어오는 수원 원천동 주민들에게 용적률·건폐율 상향조정 등 인센티브 제공에 대해 공청회에서 충분히 설명하겠다"고 말했다.


/김중래 기자 jlcomet@incheonilbo.com 


 ***( 小 제목 또는 내용 분리 )***
 (3)수원·용인 경계조정… 6년 만에 해결 실마리 찾았다

김태성 기자

발행일 2018-11-02 제1면


영덕동·원천동 일부 '맞교환' 내용 
경기도 중재안, 양쪽 다 찬성 입장 
16일 주민공청회 거쳐 내년중 추진 

생활권역과 행정구역이 서로 달라 주민 불편을 촉발해 온 수원시와 용인시간의 경계조정 갈등(2016년 9월7일자 1면 보도)문제가 6년여 만에 해결의 돌파구를 찾았다.  

경기도가 내놓은 중재안에 수원시와 용인시 모두 찬성 입장을 냈고, 주민을 대상으로 하는 공청회 등이 원만히 진행될 경우 내년 중 경계조정이 이뤄질 것이란 전망이다. 

2018110101000104000003291

1일 경기도에 따르면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청명센트레빌 아파트를 포함한 54필지 8만5천858㎡와 수원시 영통구 원천동 홈플러스 인근 준주거지 39필지 4만8천686㎡를 맞바꾸는 내용의 도 경계조정안에 대해 최근 두 시가 모두 조건부 찬성 의견을 냈다.  

도는 이에 따라 오는 16일 양 지역에서 모두 주민 공청회를 열 예정이다. 

용인 영덕동에 위치한 청명센트레빌아파트는 수원시 원천동·영통동에 둘러싸인 수원 생활권역인데도 불구하고 행정구역상 용인시 영덕동으로 돼 있어 이곳 초등학생들은 200m 내에 있는 수원 황곡초등학교가 아닌 1.1㎞ 떨어진 용인시 흥덕초등학교로 통학하고 있다. 

이에 청명센트레빌 아파트 주민들은 지난 2012년 3월 경계조정 민원을 내 수원시 편입을 요구해왔다.

그러나 두 지자체와 의회는 물론 주민들 간의 이해관계가 얽히며 공전돼 왔다.  

앞서 지난 2015년 경기도가 이를 중재하기 위해 수원시에 속한 태광CC 부지 중 녹지축을 제외한 17만1천㎡· 아모레퍼시픽 주차장(3천800㎡)과 맞교환하라는 의견을 낸 바 있지만 수용되지 않았다. 그러나 이번에 마련한 도의 중재안에 두 지자체가 찬성하며 경계조정이 급물살을 타게 됐다. 

도 관계자는 "수원시와 용인시의 찬성의견을 통해 주민공청회와 관련된 공고를 내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주민공청회에서 의견 수렴이 이뤄지면 수원시·용인시의회와 경기도의회 의견청취를 거쳐 대통령령 공포로 경계조정이 마무리된다. → 위치도 참조 

/김태성기자 mrkim@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