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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원특례시의 종합/⋁❶前 수원특례시장(염태영)_활동.비전.어록.영상.보도.논객.자료.

수원서 2717일만에 프로야구 열려, 염태영 "시민께 감사"

수원서 2717일만에 프로야구 열려, 염태영 "시민께 감사"

14일 오전 수원KT위즈파크 개장식 이어 오후 1시 KT 위즈 시범경기 개막전

유성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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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5.03.15 05:2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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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일 오전 수원시 장안구 조원동 수원종합운동장에서 프로야구 10구단 KT 위즈의 홈구장인 수원KT위즈파크 개장식이 열린 가운데 주요내빈으로 참석한 남경필 경기도지사, 염태영 수원시장, 김진우 수원시의장, 구본능 한국야구위원회(KBO) 총재, 황창규 KT 위즈 구단주, 조범현 KT 위즈 감독 등이 테이프커팅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수원시청)

(수원=국제뉴스) 유성열 기자 = 수원에서 2717일만에 프로야구 경기가 열린 가운데 염태영 수원시장이 시민들에게 감사함을 표했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14일 오전 11시 20분 장안구 조원동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10구단 KT 위즈의 홈구장인 수원KT위즈파크 개장식 축사에서 "수원에서도 프로야구시대가 열렸다"며 수원KT위즈파크 개장에 대한 시민 여러분의 성원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이어 염태영 시장은 "수원KT위즈파크는 단순한 체육시설이 아니다. 시민의 자긍심 고취와 도심 활성화의 중심 역할을 하는 동시에 인근 상권에도 활력을 불어넣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개장식에는 염태영 수원시장을 비롯해 남경필 경기도지사, 구본능 한국야구위원회(KBO) 총재, 황창규 KT 위즈 구단주 등이 참석했다.

이날 개장식은 KT 위즈 치어리더의 개막축하공연을 시작으로 테이프 커팅, 축사에 이어 인기 걸그룹 EXID의 축하공연까지 다채롭게 펼쳐졌다.

이후 오후 1시부터는 홈팀인 프로야구 10구단 KT 위즈와 원정팀 두산 베어스 간의 개막경기가 열렸다.

그 전까지 수원KT위즈파크(수원야구장)에서 열린 마지막 경기는 2007년 10월 5일로써 현대 유니콘스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 이후 2717일(7년 5개월여) 만에 열리는 프로야구 경기다.

구본능 KBO 총재는 수원KT위즈파크 개장식 축사에서 "수원구장이 새로운 모습으로 야구팬 여러분을 맞이하게 돼 야구인의 한사람으로서 기쁜 마음을 금할 수 없다"며 "수원의 자랑, KT 위즈가 빠른 시일 내에 명문구단으로 성장하길 기원하며 천만 관객시대를 여는 주역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KT 위즈 구단주인 황창규 KT 회장은 환영사에서 "과감히 도전하고 쉽게 물러서지 않는 근성을 발휘해 'KT 위즈'만의 야구색깔을 만들어나가겠다"며 "새롭게 다양한 마케팅을 끊임없이 시도해 팬들에게 차별화된 즐거움과 재미를 선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KT 위즈의 프로야구 시범경기 개막전으로 인해 내야 1만 6000석이 모두 찼으며, 이도 모자라 외야 관중석까지 관중들이 들어차면서 수원시민들의 야구에 대한 열망을 고스란히 보여줬다.

이날 열린 KT위즈파크 개막전에서는 남경필 지사가 시구자로, 염태영 시장이 시타자로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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