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수원특례시의 종합/⋁❶前 수원특례시장(염태영)_활동.비전.어록.영상.보도.논객.자료.

한국 지방자치 부활 주역들 20년 만에 한자리에 - (지방자치 20년을 기념하기 위해 행자부에서 개최한 ‘지방자치를 만들어낸 사람들 홈커밍데이’에 초청받아 정부서울청사에 와있습니다.- ..

한국 지방자치 부활 주역들 20년 만에 한자리에 - (지방자치 20년을 기념하기 위해 행자부에서 개최한 ‘지방자치를 만들어낸 사람들 홈커밍데이’에 초청받아 정부서울청사에 와있습니다.- 염태영 수원시장)

지방자치를 만들어낸 사람들 홈커밍데이
지방자치를 만들어낸 사람들 홈커밍데이(서울=연합뉴스) 정종섭 행정자치부 장관이 5일 오전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지방자치를 만들어낸 사람들 홈커밍데이' 행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행정자치부 제공)

(서울=연합뉴스) 하채림 기자 = 지방자치 시행 20년을 맞아 지방자치 '부활'을 이뤄낸 주역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행정자치부는 1980년대부터 1990년대 초반까지 지방자치 부활에 공로가 큰 인사를 초청해 지방자치의 의미와 발전방안을 논의하는 '지방자치를 ㅁㆎㅇ(맹)글어낸 사람들 홈커밍데이'를 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종섭 행자부 장관, 지방자치 부활 논의 당시 전면시행을 주장한 학계·언론계 인사, 지방자치제도 담당 내무부 공무원, 시행 초기 지방자치 정착에 기여한 초기 민선 단체장, 지방의회 의원이 참석했다.  

원로들은 20년전 고민을 거듭하며 설계한 지방자치 모델이 취지대로 구현되었는지 되짚어보고, 주민참여와 지역발전 등 지방자치 성과를 평가하면서 지역이기주의 등 당시 예상하지 못한 부작용에 대해 솔직한 소회를 나눴다.  

'지방자치를 만들어낸 사람들 홈커밍데이'
'지방자치를 만들어낸 사람들 홈커밍데이'(서울=연합뉴스) 정종섭 행정자치부장관이 5일 오전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지방자치를 만들어낸 사람들 홈커밍데이' 행사에서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행정자치부 제공)

민선1·2·3기 구미시장 등을 지낸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우리나라 지방자치는 20년의 짧은 역사에도 지역발전의 기틀을 만들고 주민이 중심이 되는 지방자치 모델을 정립하는 괄목할만한 성과가 있었다"면서도 "이 과정에서 나타난 지역간 갈등 및 열악한 지방재정 문제는 풀어야 할 숙제"라고 지적했다 . 

당시 지방자치제도 연구에 참여했던 최창호 교수는 "지방자치 20년의 역사를 돌아보니 감개무량하며 지방자치 부활에 노력한 초창기 멤버들의 열정이 헛되지 않아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정종섭 행자부 장관은 "올해는 '성년'을 맞은 지방자치가 새로운 도약과 패러다임 전환을 시도하는 중요한 때"라며 "앞으로도 이런 자리를 자주 만들어 지방자치 발전에 대한 지혜를 모으겠다"고 밝혔다.  

tree@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염태영님이 새로운 사진 2장을 추가했습니다.

지방자치 20년을 기념하기 위해 행자부에서 개최한 ‘지방자치를 만들어낸 사람들 홈커밍데이’에 초청받아 정부서울청사에 와있습니다. 심대평, 정종섭, 최창호, 김안제 등 참석자들 면모가 무척이나 화려합니다. 저도 기초자치단체장을 대표하여 참석하고 있지만 제가 진정 ‘지방자치를 만들어낸 사람들’이란 타이틀에 부합되는 인물인지 자격이 있기나 한 건지 모르겠습니다.

지방자치 20년을 축하하고 그 소회 및 발전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라고 하지만 아쉽고 죄송스런 마음이 먼저 드는 건 지금 현재의 지방자치 실정을 너무나 잘 알고 있어서라고 생각됩니다. 20살 청년이지만 마마보이 취급받는 지방자치와 분권이 우리나라 백년대계를 위한 주역으로 설 수 있도록 다시 시작한다는 마음으로 더욱 열심히 뛰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