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지난해 수출실적(1562만6천달러) 대비 대폭 향상된 실적으로 시는 관내 중소기업에 대한 수요조사를 바탕으로 단계별 필요사업을 시책에 반영하고 현장 애로사항 파악, 수출환경 변화에 대한 대응책 마련 등 적극적인 국제통상 시책을 펼친 결과라고 설명했다.
시는 해외규격인증 취득지원, 전자무역 마케팅 지원 등 해외수출 인프라 구축사업으로 82개 기업을 지원했으며 해외박람회 단체관 참가 및 개별 참가 지원, 수출촉진단, 시장개척단 파견, 글로벌 수출상담회 개최 등 직접적 수출지원 사업으로 183개 중소기업을 적극 지원했다.
특히, 올해부터는 수출촉진단 대상국가를 영국 런던, 미국 뉴욕, 네덜란드 암 스텔담 등 FTA 체결국 수도 위주로 선정하고 직접 연계를 통해 유효한 바이어를 섭외와 상담을 진행해 가시적인 수출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
또 수출촉진단으로 파견되었던 지역의 바이어 5개국 24명을 초청 하여 수출상담회를 열고 수원시 중소기업 84개사와 열띤 상담을 벌여 46건2,140천불의 상담성과를 거뒀다.
시는 내년 중소기업의 수출증대 위해 해외지사화 사업 등 4개 분야의 수출 기초인프라 구축사업과 해외박람회 참여, 수출촉진단 파견 등 4개 분야의 수출활성화 사업지원을 위한 종합계획을 마련했다.
시 관계자는 “국제통상환경이 빠르게 변하고 있어 중소기업의 경쟁이 치열해 지고 있지만, 아이디어 제품 개발, 품질 향상, 가격 경쟁력 강화 등을 통해 세계 어디든 시장을 개척할 수 있을 것”이라며 “신규 기업 발굴과 단계별 지원, 공격적인 마케팅 등을 통해 수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