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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일 오후 수원시청 중회의실에서 '참여자치 활성화를 위한 자치분권 토론회'가 수원시 자치분권협의회 주최로 열려 염태영 수원시장이 패널들과 함께 손을 맞잡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오승현기자 osh@ |
수원시가 ‘사람중심 더 큰 수원, 참여자치 활성화를 위한 자치분권 토론회’를 개최했다.
10일 오후 수원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토론회는 민선5기 사람중심 시민참여 시책에 대한 성과를 분석하고 발전방향을 도출해 시민이 만들어 가는 진정한 자치분권 선도도시를 구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재은 수원시 자치분권협의회 의장이 좌장을 맡고 유문종 재단법인 수원그린트러스트 이사장과 이호 풀뿌리자치연구소 이음 상임연구위원이 수원시 내·외부의 시각에서 본 민선5기 참여 시정에 대한 평가와 제언을 주제로 발표했다.
유문종 이사장은 주제발표를 통해 “민선6기 주민참여 활성화와 주민자치 강화를 위해 공무원 중심의 주민자치위원회를 주민 중심의 주민자치회로 전환하고, 2018년에는 준통합형 주민자치회를 전면 실시하자”고 제안했다.
이호 소장은 “주민참여기본조례 제정, 자치역량의 지속적 강화를 위한 시스템 마련 등 참여와 자치를 활성화하기 위한 종합적 기본계획 수립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권혁성 아주대학교 공공정책대학원 교수와 이근호 마을르네상스센터장, 류명화 수원시 주민참여예산연구회 위원, 김성균 성결대학교 교수, 이두영 균형발전지방분권전국연대 집행위원이 주제발표에 대한 토론을 진행했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실질적인 지방자치와 분권의 확대가 민선 6기의 가장 중요한 과제”라며 “중앙정부와 지방의 관계를 수평적 협력관계로 발전시켜 자치분권을 실현해 수원시의 자치 분권 수준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정재훈기자 jjh2@ <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