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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태영 시장, “국가대개조, 플랜보다 실현노력 보여줘야”_ 수원시(시장 염태영)

염태영 시장, “국가대개조, 플랜보다 실현노력 보여줘야”_ 수원시(시장 염태영)

머니투데이 수원=김춘성 기자 |입력 : 2014.07.09 11:45

염태영 수원시장이 “정부의 국가대개조는 플랜보다 실현노력과 진정성을 보여줘야 한다”고 말했다.

염 시장은 9일 경인방송 라디오에 출연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이날 염 시장은 “절차를 무시한 결과지상주의와 사람보다 재물을 우선하는 금전만능주의가 세월호 참사의 교훈”이라며 “수원시 민선6기는 모든 사회 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하는 안전한 공정사회를 목표로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8일 정부가 발표한 ‘국가대개조 범국민위원회’에 대해 “중앙정부도 사실은 플랜보다도 구체적인 실현노력, 의지, 그리고 진정성 이런 것들을 국민에게 보여줘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방정부도 마찬가지”라며 “거창한 플랜보다도 그것을 구체적으로 하나하나 해나가서 시민들께 신뢰를 얻는 일이 아주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염 시장은 또 “진정한 참여와 소통을 하는 정부를 국민들은 기대하고 있다”며 “무엇보다도 약속한 것을 지키려는 노력, 이런 것들을 정부가 꼭 보여주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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