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원시보건소와 수원시한의사회가 난임 여성을 위해 한방난임치료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수원시보건소와 시한의사회는 한의학적 치료로 난임 여성들의 신체 상태를 자연임신에 가장 적합한 최적의 상태로 개선시켜 임신 성공률을 높히고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한방난임치료지원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한방난임치료지원사업은 4개월간 탕약 5회와 환약 3회를 처방해주며 진료비 180여만원 중 150만원은 지원이되고 30만원은 본인 부담금이다. 한의원 내원진료는 주 2회가량으로 본인 부담으로 침구치료를 같이 받을 계획이며, 기초생활수급자는 본인 부담금 없이 무료다.
대상은 만 44세 이하(접수일 현재)의 난임 여성으로 산부인과 검사 소견이 이상 없는 경우와 남성의 경우 비뇨기과적 정액검사상 이상이 없는 경우이며 이달부터 선착순으로 30명을 모집한다.
단, 2012~2013년 수원시 한방허브난임 지원 수혜자, 여성의 구조적 요인으로 난임인 경우는 제외다.
신청은 수원시 각 구 보건소에 난임진단서 원본과 주민등록등본, 여성및 남성 검사 진단결과서 등을 제출·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수원시 한의사회나 각 구청 보건소에 문의하면 된다.
한편, 지난해 사업 운영으로 임신 성공률은 35.3%로 나타났다. 이는 산부인과 인공수정 평균 성공률이 15~20%, 체외수정인 시험관 시술 성공률이 약 30%, 시험관 시술로 출산까지 될 확률이 24%인 점을 감안하면 높은 성공률이다.
전정호기자/jjh@joongboo.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