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광교스포츠센터 등 시설 인수

수원시, 광교스포츠센터 등 시설 인수

도시공, 160억 투자 준공

2014년 03월 10일 (월)  지면보기   |   23면 심언규 기자 sims@kihoilbo.co.kr

수원시는 경기도시공사에서 광교에듀타운 내 건립된 스포츠센터와 광교청소년수련관의 소유권을 넘겨받는다고 9일 밝혔다. 경기도시공사는 각각 사업비 85억 원과 74억5천600만 원을 들여 지난해 5월 광교신도시 내에 스포츠센터와 청소년수련관을 준공했다. 이들 시설은 지난 6일 수원시의회에서 시설인수안이 통과됨에 따라 수원시로 이관된다. 영통구 혜령로 12(다산중학교 내)에 들어선 광교스포츠센터는 지하 2층·지상 3층의 총면적 2천986.72㎡ 규모로 건립됐다. 지하 1층에 수영장·의무실이, 지상 1층에 로비와 주차장, 지상 2층에 다목적체육관·사무실·휴게실, 지상 3층에는 체육관 등이 배치돼 있다. 영통구 도청로 17번길 24(신풍초교 내)에 들어선 청소년수련관은 지하 1층·지상 5층의 총면적 2천943.94㎡ 규모로 건립됐다. 지하 1층에 체육활동실·오디션스튜디오, 지상 1층에 주차장·홀, 지상 2층에 청소년 상상카페·사무실, 지상 3층에 청소년상담실·다목적세미나실·집단활동실, 지상 4층에 시청각실·문화강좌실·글로벌체험실·휴게실, 지상 5층에 창의체험실·청소년동아리실·자원봉사자실이 배치돼 있다. 이 시설은 지난 2010년 7월 수원시·수원교육지원청·경기도시공사 간 에듀타운 내 초·중학교 학교복합화시설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에 따라 추진됐다. 현재 스포츠센터와 청소년수련관은 각각 수원시체육회와 수원시청소년육성재단에서 위탁 운영 중이다. 시 관계자는 “청소년수련관은 현재 지하실에 결로현상이 발생해 인수가 늦어지고 있다”며 “그러나 늦어도 이달 중엔 경기도시공사에서 해당 시설을 인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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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시간  2014.03.10 :   심언규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 기호일보(http://www.kihoilb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저작권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