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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 '산수화 통합' 연구용역 결과 주민설명회 개최

 

市, '산수화 통합' 연구용역 결과 주민설명회 개최
'통합에 부정적' 결론 수용 여부 관심… 향후 통합행보 방향타 될듯
2013년 04월 16일 (화) 이상우 기자 sowhy@suwon.com
수원시가 오는 17일 오후 4시 평생학습관에서 '산수화 지방행정체제개편 연구용역'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연구용역은 한국행정학회가 진행했으며, 오산·수원·화성 3개시가 상생협력을 중심으로 지역간 대립구조에서 벗어나고 공동의 번영을 모색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설명회는 광역행정 시민협의회 위원, 후원회원과 동 단체장 등이 참여할 예정이며, 연구용역에 관심있는 시민은 누구라도 참여할 수 있다. 설명회는 최영출 한국행정학회 책임연구원이 연구용역에 대한 결과를 보고하고 이에 대한 방청객의 질의응답과 의견제시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설명회에서는 ▲공동주민포럼, 공동축제와 문화행사를 개최하는 등의 '협력 마인드 제고' ▲공동재원 조성과 지방의회 내 상생 발전특별위원회 설치 ▲공동시설의 설치와 복지연합체 구성 등을 내용으로 하는 '협력제도의 개선' ▲ 특별구 설치 등 광역연합 체제 및 특별광역자치시를 목적으로 하는 '3개시 공동발전 전략' 등을 내용으로 하는 '3개시 상생발전 로드맵'이 제시될 예정이다.

3개시의 상생발전을 통해 통합의 기반을 조성하고 특별광역자치시와 같은 광역체계의 구축을 위한 법과 제도의 개선을 위해 3개시가 공동으로 노력해야 함을 설명할 예정이다.

또한 연구용역의 결과, 3개시가 가지고 있는 자원을 공유·활용하며 행정구역을 초월해 도시간 협력체계를 세우기 위한 사업방안에 대해 세밀히 검토해 보는 기회가 될 것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연구용역 최종보고서의 내용을 충분히 알리도록 노력하겠다"며 "많은 시민이 참여해 3개시 상생발전에 대해 함께 고민해보는 시간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월 열린 이번 연구 용역 결과보고회에서 '산수화 통합은 통합특례시(특별광역자치시) 등의 제도적 보완이 없이는 어렵다'는 결론을 내놓은 바 있어 수원시민들이 이같은 용역결과를 어떻게 받아들일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으며, 이날 현장 분위기는 향후 통합행보의 방향타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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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털 daum view(블로그뉴스)에도 실린 글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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