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가 지구의 날을 기념해 올 9월에 개최될 ‘생태교통 수원 2013’ 축소판을 선보인다.
15일 수원시에 따르면 시(市)는 오는 21일 수원 정조로(장안사거리~행궁광장 옆 레디더신 간)에서 차 없는 거리를 조성하는 ‘카 프리(Car free)’ 행사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오후 2시부터 3시간동안 진행 될 예정이며, UN-HABITAT와 ICLEI 관계자, 시 공무원, 주민 등 1만명이 참여한다.
생태교통 페스티발 사전행사로 마련된 이번행사는 올 9월에 개최될 생태교통 페스티발 사업 분위기를 조성·확산하기 위해 계획됐다.
이를 위해 시는 차없는 생태차로에서 다양한 참여행사와 볼거리를 제공해 시민들의 참여를 유도하겠다는 방침이다.
특히 다양한 이색자전거 체험 프로그램과 스트리트 가든, 아스팔트 드로잉, 거리공연 퍼포먼스 등 다양한 행사를 마련한다.
시 관계자는 “지구의 날을 기념해 마련된 이번행사는 올 9월 생태차로 운영의 축소판”이라며 “시민들의 교통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관련기관과 협의를 통해 교통소통을 원할하게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천의현기자/mypdya@joongboo.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