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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원특례시의 종합/⋁❶前 수원특례시장(염태영)_활동.비전.어록.영상.보도.논객.자료.

[인터뷰] 염태영 수원시장 “야구열기ㆍ접근성 등 수원시가 적격”

[인터뷰] 염태영 수원시장 “야구열기ㆍ접근성 등 수원시가 적격”
박수철 기자  |  scp@kyeonggi.com

   
 

-프로야구 10구단 유치전이 본격 시작됐는데.
지난 11일 KBO이사회의 창단 승인으로 프로야구 10구단 창단작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됐고, 13일 부영그룹이 전북을 연고로 한 프로야구10구단 창단을 공식 선언함으로써 ‘수원-KT‘ 과 ‘전주-부영’ 10구단 유치를 위해 치열하게 경쟁 중이다.

하지만 우리 수원시가 지역 야구열기 및 흥행성, 접근성, 최첨단 현대식 구장 확보, 지자체의 신뢰도, 모기업의 재정 능력 등 모든 면에서 우월한 만큼 공정한 평가가 이뤄진다면 틀림 없이 우리 수원시에 10구단이 탄생할 것이라 믿는다.

지역안배ㆍ균형발전 이유
‘나눠먹기식’ 결정 안돼
공정한 평가 이뤄져야

-전북이 지나치게 정치적으로 움직이는 데 스포츠에 정치논리가 타당하다고 보는지.
프로야구는 전형적인 자본주의 스포츠다.
이런 자본주의의 대표적인 스포츠인 프로야구가 지역안배와 균형발전이라는 정치적 논리에 입각하여 나눠먹기식으로 결정된다면 신생구단을 떠나 프로야구 전체에 어떤 영향을 줄 지 자명하다.

프로야구 시장이 활성화되는 이 시점에 정치적 논리를 적용하다간 신생구단뿐 아니라, 한국프로야구 전체가 흔들릴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10구단 유치를 위한 수원시의 준비 및 계획은.
우선 오늘 ‘10구단 창단을 지지하는 수원시민 서포터즈 창단 대회’의 성공적 개최로 수원시민들의 유치의지와 야구열기를 대 내·외에 홍보하고, 1월 초 ‘수원야구장 리모델링 및 증축공사 기공식’을 가질 계획이다.

또 수원시와 함께 유치경쟁에 나선 KT와 유기적인 협력관계를 확립, KBO에 제출할 제안서 및 PT자료 등을 철저하게 준비, 수원시와 KT가 프로야구 10구단 창단의 적격임을 어필할 것이다.

-시민들의 10구단 유치 열기가 대단한데 당부말씀이 있다면.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프로야구 10구단 수원유치를 위한 마음 하나로 이렇게 한자리에 모여주신 시민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프로야구 10구단이 수원시에 유치돼 프로야구 흥행의 홈런포를 날리게 되는 날까지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

박수철기자 scp@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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