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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 수도' 수원에 환경체험시설 잇따라 건립

'환경 수도' 수원에 환경체험시설 잇따라 건립

생태·기후·물 체험관에 환경성질환 치유센터까지

(수원=연합뉴스) 강창구 기자 = '환경 수도'를 표방한 경기도 수원시가 환경교육과 홍보를 위한 각종 환경체험시설을 잇달아 설립한다.

23일 수원시에 따르면 시가 설립을 추진 중인 환경 관련 시설은 기후변화체험관, 생태체험학습관, 물 체험관, 환경성 질환 치유센터 등이다.

권선구 종합행정타운에 들어설 기후변화체험관은 기후변화에 대한 인식과 체험을 통한 녹색실천을 유도하기 위해 국비를 지원받아 건립하는 시설로 2014년 문을 연다.

체험관은 지하 1층, 지상 2층, 연면적 3천477㎡ 규모로 기후변화 전시관, 야외체험관, 도서관, 신재생에너지와 녹상녹화 체험 공간이 들어선다.

팔달구 남수동 수원천 주변에는 세계문화유산 화성(華城)과 수원천, 재래시장을 잇는 물적네트워크 '물체험관'이 국내 최초로 건립된다.

물체험관은 빗물·지하수·상수·중수·하수 등 물에 관한 모든 것을 체험하고 이해할 수 있는 시설로 꾸며진다.

이와 함께 장안구 조원동에는 2014년 5월까지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2천523㎡ 규모의 환경성 질환 치유센터가 건립된다.

치유센터는 아토피 예방, 교육, 치유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아토피 치유 체험숙박시설도 들어선다.,

이밖에 권선구 호매실동 문화공원에는 전문화된 생태체험교육을 담당할 생태체험학습관이, 장안구 이목동 해우재에는 화장실과 관련한 다양한 전시 및 체험, 교육 등의 기능을 갖춘 화장실문화센터가 조성된다.

시의 한 관계자는 "'환경수도'에 걸맞게 시민이 전시, 체험, 교육을 통해 환경의 소중함을 이해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환경체험시설을 건립하고 있다"고 말했다.

kcg3316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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