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현장 경영지도로 위생업소 경쟁력 강화
‘위생업소 현장 맞춤형 경영기술지도 사업’평가회 및 수료식
2012년 11월 30일 19:08 | 환경일보 |
▲수원시 위생업소 경영지도 및 수료식 |
[수원=환경일보] 이기환 기자 = 수원시가 지난 6월부터 11월까지 ‘현장맞춤형 경영기술지도 사업’을 시행하고 28일 평가회 및 수료식을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현장맞춤형 경영기술지도 사업’은 관내 영세식품위생업소 30개소를 대상으로, 사업기간 중 매월1회 이상 대학교수와 컨설팅 전문가 7명이 업소를 교대로 방문해 맞춤형 교육과 경영방법 지도를 실시하는 사업이다.
사업에 참여한 업소들은 이번 사업을 통해 체계적인 업소운영과 경영방법 및 시설상태, 신메뉴 개발 및 조리법, 블로그 개설 및 제품원가분석, 제무제표 작성 등에 대한 내용을 방문 및 집합교육을 통해 교육받았다.
특히 우수업소 벤치마킹을 통해 우수업소의 경영방식과 위생시설 관리요령, 업소 인테리어 등 경영 노하우를 배우는 기회가 됐다.
28일 한국조리사협회경기도지부수원시협회에서 열린 평가회 및 수료식은 이상현 장안대 교수의 사업결과보고 및 평가, 사업에 참여한 업소 대표들의 경쟁력 강화 컨설팅 교육 평가발표 및 수료증 수여식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평가회에 참석한 한 업소대표는 “이번 사업참여를 통해 지금까지의 주먹구구식 운영에서 벗어나 업소운영의 미비점을 크게 보완할 수 있어 교육에 만족한다”며 “교육이 시에서 경비를 부담하고 전문가가 방문하는 형태라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강명석 시 위생정책과장은 “지도단속과 인·허가를 통해서만이 아닌 위생업소에 맞는 경영기술지도 사업으로 영세업소의 경쟁력 강화 및 건강한 음식문화 발전에 앞장서겠다”며 “녹색경영기술지도 및 친환경 음식문화로의 개선을 위해 사업을 확대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고 관련단체와 업소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환경일보 이기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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