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언론 "수원의 '허우재'는 화장실 문화의 메카" 극찬
2012-11-27 22:49 (한국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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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개장한 수원의 화장실 박물관이 세계적인 문화공간으로 떠올랐다.
영국의 데일리 텔레그라프 등 해외 유력지들은 고 심재덕 전 수원시장의 생가에 조성된 '허우재'가 세계 화장실 문화의 메카가 됐다고 보도하며 박물관의 역사와 심 전 시장의 집념에 대해 상세히 소개했다.
기사는 로댕의 '생각하는 사람'이 변기에 앉아 일을 보는 조각이 우선 관심을 끌고 있다고 설명했다. 창의적인 발상이 돋보인다는 지적도 곁들였다.
기사는 또 화장실 문화공원은 고대 한국인들이 사용하던 화장실 모형부터 조선시대 이동식 변기 등 다양한 한국의 전통 화장실과 유럽의 화장실까지 망라해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마디로 변기의 변천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문화적 공간이라는 것이다.
영국의 데일리 텔레그라프 등 해외 유력지들은 고 심재덕 전 수원시장의 생가에 조성된 '허우재'가 세계 화장실 문화의 메카가 됐다고 보도하며 박물관의 역사와 심 전 시장의 집념에 대해 상세히 소개했다.
기사는 로댕의 '생각하는 사람'이 변기에 앉아 일을 보는 조각이 우선 관심을 끌고 있다고 설명했다. 창의적인 발상이 돋보인다는 지적도 곁들였다.
기사는 또 화장실 문화공원은 고대 한국인들이 사용하던 화장실 모형부터 조선시대 이동식 변기 등 다양한 한국의 전통 화장실과 유럽의 화장실까지 망라해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마디로 변기의 변천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문화적 공간이라는 것이다.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지어진 허우재는 원래 심 전시장의 외갓집으로 그가 태어난 곳이다. 특히 제주도 화산석으로 제작된 통시 변소는 인분을 처리하는 동시에 돼지를 사육하는 이색적인 화장실로 외국 관광객들의 호기심을 자아내고 있다.
신문은 "우리 세대에서 화장실은 매우 더럽고 냄새나는 장소였지만 심 전 시장의 수세식 변기 캠페인으로 생각이 바뀌었다"고 이곳을 찾은 한 관광객의 말을 인용, 보도했다.
지난 2009년 70세를 일기로 타계한 심 전 시장은 한국서 '미스터 토일렛(Mr. Toilet)'이란 애칭으로 불린다는 설명도 빼놓지 않았다.
신문은 허우재에서 숙박도 가능한데 하루밤 비용이 5만달러(약 5,500만원)나 돼 아직 신청자가 없다고 말했다. 이 돈은 개발도상국가들의 위생식 변기 보급 지원에 쓰인다.
수원시는 2014년 쯤 전시, 체험, 교육 등의 기능을 갖춘 화장실 문화센터를 추가로 조성할 계획이다.
박현일 기자, ukopi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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