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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화성행궁 홍보관에 면세점이 들어설 전망이다.
15일 관세청과 경기도 등에 따르면 관세청은 시내 면세점 신규 특허 대상 지역에 경기도를 포함하기로 내부 방침을 정한 뒤 이달 초 공고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수원시 영화문화관광지구에 면세점 설치를 추진했던 경기관광공사는 관세청의 특허대상지역 발표 후 컨소시엄을 구성, 관세청에 면세점 사전 승인을 신청할 계획이다.
현재 도내에서 면세점 유치를 추진하는 곳은 수원시 1곳뿐인 것으로 알려져 사실상 수원지역내 면세점 유치가 이뤄질 예정이다.
이를 위해 경기관광공사는 기존에 국내에서 면세점을 운영하는 유력 기업들과 협의중이며 관세청의 사전승인이 이뤄지면 내년 상반기 중으로 화성행궁광장 앞 홍보관에 면세점을 설치할 계획이다.
또 경기관광공사는 면세점이 설치되면 수원영화관광지구내 호텔 건립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 오는 2015년 상반기 중으로 호텔을 활용한 면세점 확대 개장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김동식기자 dsk@kyeonggi.com < 저작권자 © 경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