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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태영 시장, 투신 사망관련 유감 표명

염태영 시장, 투신 사망관련 유감 표명
18일 공무원노조와 긴급 대화
2012년 09월 20일 (목) 이상우 기자 sowhy@suwon.com
염태영 시장이 최근 '소통 2012' 대상자였던 공무원이 투신 사망한 사건과 관련해 조만간 유감을 표명할 것으로 전해졌다.

19일 전국공무원노조 수원시지부(이하 수공노)에 따르면, 염태영 시장은 18일 오후 노조와 가진 긴급대화에서 노조가 '조합원 사망에 따른 유감표명'을 요구하자 "유감표명은 당연히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논란이 되고 있는 ‘소통과 관련한 유사한 사업’에 대해서는 “이미 지난 7월에 만나 협의한 것으로 대신하겠다”고 밝혀 사실상 ‘소통 2012’ 사업은 폐지할 뜻을 비쳤다.

이밖에도 직위 해제자에 대한 재발령이나 직원들의 치료를 위한 안전망 도입 등도 전향적으로 검토할 뜻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수공노는 이에 앞서 발표한 성명에서 "이같은 사태가 발생된 데 대해,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안타까움을 넘어 고인과 유가족께 심심한 사과와 애도의 뜻을 전한다"고 밝혔다.

이어 "내부 논의들을 통해 노조에서 공식적으로 대응하지 않기로 했으나, 도덕적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는 다수의 판단에 따라 재론하는 과정에서 조금 늦게 공식적인 애도를 표명하게 되었다"며 "지금은 고인의 명예와 유가족의 상처를 줄이는 데 총력을 기울이는 게 도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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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털 daum view(블로그뉴스)에도 실린 글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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