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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역 일대 경관 개선되나

수원역 일대 경관 개선되나
市, 내년 1월부터 정비 계획 수립
2012년 09월 10일 (월) 이상우 기자 sowhy@suwon.com

수원시가 수원역 일대 경관개선에 나선다.

시는 지난 7일 오전 '수원역 관문 및 구도심지역 특정경관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갖고, 내년 1월부터 수원역 일대의 경관을 정비하는 계획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시는 하루 15만명이 이동하는 수원역 일대를 정비해 시민들에게 첨단 도시의 첫인상을 줄 수 있도록 주목성을 높이고 쾌적하게 정비할 예정이다.

현재 옥외광고물 난립으로 정비가 시급한 수원역은 불법 옥상간판 10여개가 제거되고, 대형 미디어 파사드가 들어설 예정이며, 시민 광장이 조성돼 축제공간으로 활용될 수 있게 된다.

시는 사업비로 39억원을 책정, 내년 상반기 예산에 신청해 놓은 상태다.

한편 시는 수원역을 시작으로 오는 2020년까지 매산로, 중부대로, 정조로, 창룡대로 등 구도심지역을 중심으로 전반적인 도시 미관을 개선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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