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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수돗물 냄새 긴급 대처… "인체 무해"

수원시 수돗물 냄새 긴급 대처… "인체 무해"
지오스민 성분 때문‥ "끓이면 사라져"
2012년 08월 08일 (수) 김범수 기자 kim@suwon.com

수원시 상수도사업소는 7일 팔당상수원 조류 증식으로 일부 지역 수돗물에서 흙냄새와 유사한 냄새가 나고 있다며 이를 제거하기 위한 긴급 대처에 나서는 한편 시민들에게 수돗물을 끓여 마시도록 안내했다.

수원시 상수도사업소는 냄새 원인은 조류가 분비하는 지오스민 성분 때문이라고 하고 이러한 냄새 유발물질은 인체에 무해한 것으로 불쾌하게 느껴지지만 건강상 영향은 미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시는 지오스민 성분의 냄새는 샤워 등 물을 뿌리는 과정에서 심해질 수 있다며 냄새나는 수돗물이라도 끓인 후 상온에서 식히면 냄새는 사라진다고 밝혔다.

시는 수원시에 상수도를 공급하는 수자원공사 성남정수장의 경우 고도정수처리시설을 가동하고 있어 냄새 물질이 제거되고 있지만 고도처리시설이 설치되지 않은 수지정수장에서는 분말활성탄과 염소 투여량을 조절하며 냄새 유발물질 제거에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또 수원시 광교정수장이 보조 원수로 사용하는 광교저수지, 파장정수장의 파장저수지에서는 냄새 물질이 발견되지 않고 있어 이곳 원수의 공급량을 늘려 냄새를 줄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수도권 상수원인 팔당호는 최근 계속된 폭염으로 수온이 상승하며 남조류가 증식, 팔당댐 상류에는 조류주의보가 발효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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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털 daum view(블로그뉴스)에도 실린 글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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