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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원특례시의 종합/*김우영 광교칼럼

[김우영 광교칼럼] 멋지다, 지역 출신 시인 詩를 낭독하는 평택시장님 - (김우영 논설실장 / 시인) [김우영 광교칼럼] 멋지다, 지역 출신 시인 詩를 낭독하는 평택시장님 - (김우영 논설실장 / 시인)​기자명김우영 논설실장 입력 2024.12.03 06:00 수정 2024.12.03 11:04​‘2024 박석수문학예술제’에서 공연된 시마을낭송작가협회 회원들의 시극 ‘고독한 술래-박석수’. (사진=김우영) ​지난 30일 평택시 지산동 평택시립지산초록도서관에서 열린 ‘2024 박석수문학예술제’에 다녀왔다. 며칠 전 폭설로 인해 망설여지긴 했으나 나마저도 안 간다면 객석이 텅 빌 것이란 기우(杞憂) 속에 전철을 탔다.​수원에 사는 나의 오랜 벗 정수자 시인이 동행했다. 정 시인은 박석수 형을 한 번도 만나 본 적이 없다고 했다. 그럼에도 소년기와 청년기를 수원에서 보낸 박석수 형과의 ‘의리’를 앞세워 송탄의.. 더보기
[김우영 광교칼럼] 장엄했다! ‘수원화성 축성 장인(匠人) 명패 봉안문화제’ - (김우영 논설실장 / 시인)​​기자명김우영 논설실장 [김우영 광교칼럼] 장엄했다! ‘수원화성 축성 장인(匠人) 명패 봉안문화제’ - (김우영 논설실장 / 시인)​​기자명김우영 논설실장 입력 2024.11.25 11:35 수정 2024.11.25 13:12​23일 열린 ‘2024 수원화성 축성 장인(匠人) 명패 봉안문화제’. (사진=이용창 화성연구회 이사) 윤복쇠, 김대노미, 김개불, 김쇠고치, 지악발, 이자근노미... 그대들 비록 그때 그 자리 초대받지 못하였으나저 성벽과 누각, 수원천에 비치는 달빛만천명월(萬川明月)의 주인은 그대들일세 동서남북 그리고 여기오방기 흔드는 바람도 그대들임을 내 잘 알지 그대들 원력(願力)으로 다진 터에눈물 수천줄기 모여 흐르던 내에저 좀 보아굳은 맹세처럼 성이 솟았네 이 자리에 없으나나의 마음 속 큰 술잔 받으시게이어인노미.. 더보기
[광교칼럼] 연무시장 그 짬뽕집, 수원중사모 조광석 회장의 집이었네 - 김우영 논설실장 / 시인 [광교칼럼] 연무시장 그 짬뽕집, 수원중사모 조광석 회장의 집이었네 - 김우영 논설실장 / 시인​​기자명김우영 논설실장 입력 2024.11.05 06:00​​지난 해 4월 한 매체 칼럼에 연무시장 산책 중 한 중국음식점에 들렀던 이야기를 썼다.‘요즘 동네 짜장면집이 점점 사라지고 있다. 종각 뒤에 있던 정겨운 내 단골집도 몇 해 전 문을 닫았다. 오래된 시골 읍내의 중국집 같은 그 특유의 분위기가 그립다. 그런데 최근 내 향수를 자극하는 그런 집을 발견했다’면서 연무시장길 끝부분에 ‘중사모 짬뽕’이라는 중국집을 소개했다.  조광석 회장이 받은 각종 표창장과 감사패. (사진=김우영)​한 열댓 명 들어오면 가득 찰 만한 작은 가게의 한쪽 벽면에 행정안전부장관, 경기도지사, 충청북도지사, 수원시장, 해병대사령.. 더보기
[김우영 광교칼럼] 나는 아직도 선기대와 함께 말 타고 화성을 달리는 꿈을 꾼다 - 김우영 논설실장 / 시인 [김우영 광교칼럼] 나는 아직도 선기대와 함께 말 타고 화성을 달리는 꿈을 꾼다 - 김우영 논설실장 / 시인​기자명 김우영 논설실장 입력 2024.10.22 06:00 수정 2024.10.24 09:3719일 화성행궁 우화관 마당에서 열린 ‘선기대(善騎隊), 화성을 달리다’에 모인 인파(사진=김우영)​지난 19일 화성행궁 우화관 마당에서 마상무예 공연이 열렸다.​‘선기대(善騎隊), 화성을 달리다’란 이름의 이 행사는 지난해까지 매년 창룡문 안 잔디밭에서 열렸다.​올해는 화성행궁 훼손 119년, 복원사업 착수 35년 만에 원래의 모습을 되찾은 해를 기념하는 의미를 담아 화성행궁 우화관 앞마당에서 행사를 개최하게 되어 더 뜻 깊었다.​특히 35년 전 화성행궁복원추진위원으로써 홍보부장을 맡아 복원에 작은 역할.. 더보기
[김우영 광교칼럼] “배고픈 사람 밥 주는 것보다 더 큰 공덕이 어디 있겠나?” - 김우영 논설실장 / 시인 [김우영 광교칼럼] “배고픈 사람 밥 주는 것보다 더 큰 공덕이 어디 있겠나?” - 김우영 논설실장 / 시인​기자명김우영 논설실장 입력 2024.09.03 06:00수원시의 식사배달 서비스인 ‘새빛돌봄 도시락’. (사진=수원시)​초등학교 다닐 때 이야기다. 같은 동네 동갑내기인 ㅅ은 도시락을 가져오지 못했다. 워낙 가난했기 때문이다. 우리 집도 마찬가지였지만 그래도 보리가 대부분이고 반찬은 짠지나 김치, 고추장이 전부인 도시락은 싸가지고 다녔다.​그때도 부잣집 아이 몇몇은 흰쌀밥에 계란말이나 프라이, 멸치볶음, 간혹 돼지고기장조림 등을 반찬으로 가져와 먹었다.​부러웠다. 특히 흰밥위에 고급스럽게 올라있는 계란프라이는 꿈속에서도 나올 정도였다. 유유상종이라고 당시에도 그들은 자기들끼리만 모여 도시락을 펼쳐.. 더보기
[김우영 광교칼럼] 수원이 자랑할 만한 전통 먹거리는 무엇일까? - 김우영 논설실장 / 시인​ [김우영 광교칼럼] 수원이 자랑할 만한 전통 먹거리는 무엇일까? - 김우영 논설실장 / 시인​기자명김우영 논설실장 입력 2024.08.06 06:05지난해 열린 수원음식문화박람회. (사진=수원시) 수원시가 올해도 수원음식문화박람회를 개최한다. 시는 제61회 수원화성문화제 기간인 10월 4~6일 수원화성박물관 부설주차장에서 열리는 이 행사를 앞두고 부스 참가자를 7월 31일까지 모집했다.​시는 수원음식문화박람회가 “먹거리 판매가 위주인 기존 음식축제 방식에서 벗어나 민간이 참여하고, 관람객들이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축제”라고 설명한다.​그러면서 올해 행사를 비즈니스관(식품류·기기류·비건 관련 제품 등), 새빛식당(일반·휴게 음식점), 마실거리관(푸드트럭), 수원갈비역사관 등 테마관으로 구성한다고 밝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