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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대 대선 수원지역 투표율 60.9%로 저조

17대 대선 수원지역 투표율 60.9%로 저조
전국 평균 63%,경기도 평균 61.2%보다 낮아 ....팔달구는 57.2%
2007년 12월 21일 (금) 박장희 기자 jjang362@suwon.com

지난 19일 치러진 17대 대통령 선거에서 수원 지역에서는 전체 유권자 78만3천283명 가운데 47만7천207명이 투표에 참가해 60.9%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이는 전국 평균 63%, 경기도 평균 61.2%보다 낮았으며, 2002년 16대 대통령 선거에서 69.1%의 투표율보다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대선에서 수원 지역 4개 구 가운데 투표율이 가장 높은 곳은 장안구로 21만171명의 유권자 중 13만3천783명이 투표해 63.7%의 투표율을 보였으며, 17만5천615명 가운데 11만1천290명(63.4%)이 참여한 영통구가 뒤를 이었다.

반면, 팔달구는 16만9천529명의 유권자 가운데 9만7천64명이 투표해 57.2%로 가장 낮은 투표율을 보였다.

후보자별 득표를 살펴보면 한나라당 이명박 당선자가 23만5천212표(49.2%)를 얻었으며, 대통합민주신당 정동영 후보가 10만7천12표(22.4%), 무소속 이회창 후보가 7만5천290표(15.8%)를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이한 것은 수원시 사선거구(평,금호동) 시의원 재선거에서의 무효투표가 1천69표((무표투표율 3.1%)나 나왔는데, 이는 수원지역 대통령 선거 무효투표율 0.3%(1천425표)의 10배에 해당하는 수치이다.

지난 19일 권선구 개표 현장에서 한 개표 참관인은 “시의원 재선거 요령을 숙지하지 못해 무효로 분류된 투표가 무효표의 70% 이상이 될 것”이라고 말해, 박빙의 승부를 벌였을 경우 무효투표가 당락의 희비를 가르는 요인이 될 수 있었다는 분석이다.

한편 경기도의 17대 대선 투표율은 도내 822만2천124명의 유권자 중 503만5천641명이 투표해 61.2%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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