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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표 /박찬숙/임종훈 예비후보자의 말 | ⇒지역-수원 영통구

김진표 /박찬숙/임종훈 예비후보자의 말 | ⇒지역-수원 영통구
2008.02.12 12:53
http://tong.nate.com/css5115/43411316
김진표 “영통지역을 교육특구로” /박찬숙 “수원시를 우선 ‘지정市’로” /임종훈 “신분당선 문제 국비지원이 관건” ==의 예비후보자 말
2008.02.12 12:41
http://tong.nate.com/jc5115/43411078
김진표 “영통지역을 교육특구로”
<4.9총선 수원지역 예비후보자에게 듣는다> 영통구
2008년 02월 12일 (화) 수원신문 webmaster@suwon.com


―신분당선 연장선 일괄착공 요구에 대해.
▲당연히 일괄착공 해야 합니다. 그동안 현역의원으로써 2007년도 예산을 세울 때 사업명칭을 정자~광교가 아닌 정자~호매실로 연장 반영토록 했습니다. 현재 건교부가 정자~광교까지 1단계 사업을 추진 중입니다. 그러나 수원시는 인구가 계속 늘어나고 있고, 향후 전철 이용이 높아질 것은 자명하기 때문에 타당성 조사를 다시 실시해야 합니다. 일괄 착공·개통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수원광역시 추진에 대한 입장.

▲수원시를 광역시로 적극 추진해 나가려 합니다. 수원중학교를 다닐 때만해도 인구는 13만 명에 불과했지만 지금은 10배에 달하는 108만명으로 울산광역시와 같은 규모입니다. 현 행정조직이나 공무원 수로는 효율적이고 수준 높은 행정서비스를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우선 지난해 대표 발의한 지방자치법 개정안을 통과시켜 인구 100만의 도시에 부시장 부구청장을 둘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광역시와 유사한 시스템을 도입코자 합니다.

―수원비행장 이전 문제는.
▲수원비행장은 고도제한과 소음 등으로 주민들에게 엄청난 피해와 수원시 발전의 걸림돌이 됐습니다. 그동안 수원시 차원에서만 논의됐던 비행장 문제를 국가차원으로 확대해 김장수 국방장관과 김용서 수원시장이 모인 자리에서 국도 1호선 비상활주로를 해제키로 합의한 바 있습니다. 비행장을 안산 시화간척지로 옮기고 이전된 국공유지에 한국형 실리콘 밸리를 만들어 미래 한국 산업발전의 메카로 만들겠습니다.

―영세자영업자나 재래시장을 활성화 할 수 있는 길은.
▲저희 당에서 2004년 재래시장 활성화 법을 통과시킨 결과, 팔달문 시장과 지동시장이 전국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현대화 시장으로 재탄생했습니다. 영통 구(舊)매탄 시장도 올 봄 현대화 사업을 추진합니다. 영통의 교육여건을 개선해 교육특구로 하면 삼성전자 임직원 등 고소득층이 영통에서 거주할 것입니다. 이런 고소득층을 유치하는 것이 피부로 느끼는 불경기 해소방안이 될 것입니다.

―분당선 연장 조기개통과 공사로 인한 주민불편해소책은.
▲2000년에 발표된 분당선 연장공사가 실질적으로 공사를 시작한 것은 2006년부터 입니다. 전국 광역철도사업 17곳에 5천억원을 투입하다 보니 공사가 늦어졌습니다. 그래서 예결특위에 직접 참여해 2006년 647억원, 올해 1천억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얻었습니다. 올해 안에 노면공사가 마무리되면 주민들의 교통 불편과 소음 문제 등이 어느정도 감소할 것입니다. 앞으로 꾸준히 예산을 확보해 조기 착공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높은 교육열과 수요를 위해.
▲영통은 전국에서 평균 29세의 가장 젊은 도시로 학부모들의 교육열이 매우 높습니다. 저는 2006년 교육부 총리를 마친 뒤 관내 44개 학교를 모두 방문해 꼭 필요한 사업에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이런 결과 2006년 예산이 31억원에서 4배 늘어난 114억원으로 증가했습니다. 올해 망포고와 매원고가 개소하면 수요가 충족될 것입니다. 앞으로 특성화고와 공영형 자립학교를 유치해 교육특구로 완성시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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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숙 “수원시를 우선 ‘지정市’로”
<4.9총선 수원지역 예비후보자에게 듣는다> 영통구
2008년 02월 12일 (화) 수원신문 webmaster@suwon.com


―신분당선 연장선 일괄착공 요구에 대해.

▲신분당선 연장 적격성조사에서 동시 착공이 경제적 타당성이 없다고 발표했습니다. 하지만 인구가 폭발적으로 늘고 교통수요가 증가하는 만큼 조기·일괄 착공해야 합니다. 경기도가 8천억원에 국가 부담금 4천억원도 추가 부담, 여기에 호매실지구 광역교통 개선비용까지 합하면 1조6천억원이 마련됩니다. 타당성 조사를 재차 수행하고, 일괄 착공이 성사되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수원광역시 추진에 대한 입장.
▲수원시는 이미 광역시 조건을 갖추고 있습니다. 울산광역시와 인구차이가 얼마 되지 않고 재정자립도가 80%에 이를 정도입니다. 그러나 수원시는 면적이 좁기 때문에 화성, 오산 등 주변 지자체와 통합 논의가 필요하고, 성남 등 100만명에 육박한 인근 지자체들의 입장도 반영해야 합니다. 시민들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광역시 전단계인 지방행정 특례가 적용되는 ‘지정 시’나 ‘특정 시’를 제안할 것입니다.

―수원비행장 이전 문제는.
▲비행장과 관련된 주민들의 소음 및 재산권 제한, 고도제한 등의 민원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소송이 18건, 19만명에 달합니다. 이 문제 해결을 위해선 수원시와 새 정부의 의지가 중요합니다. 5곳의 비상활주로가 해제된 전례가 있는 만큼 우선 비상활주로를 해제하고, 비행장은 시화단지로 이전해야 합니다. 성남시가 비행고도제한구역을 45m로 완화했고, 추가로 60m까지 완화하는 방안을 추진 중입니다. 동료 의원들과 이명박 당선인에게 이 문제를 적극 제안하겠습니다.

―영세자영업자나 재래시장을 활성화 할 수 있는 길은.
▲재래시장을 떠올리면 가슴이 마구 뜁니다. 아버님이 영동시장에서 수십 년 장사하신 상인이셨기 때문입니다. 대형 백화점이나 마트에 밀려 재래상권이 크게 위축돼 있습니다.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해선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휴먼웨어 측면에서 대응책이 마련돼야 합니다. 우선 수원화성을 상징화한 지동시장 조형물 등의 공공디자인 개념을 도입하고, 상인들의 자구책 마련 의지, 문화와 전통을 가미해 볼거리가 있는 시장으로 만들면 가능하리라 봅니다.

―분당선 연장 조기개통과 공사로 인한 주민불편해소책은.
▲분당선 연장공사 조기완공의 해답은 긴급 예산투입에 있습니다. 당초 올해 개통 예정이었지만 현재 공정율이 20% 밖에 되지 못합니다. 우선 더 이상 완공 시기가 연장되지 않도록 감시하고, 정부에 건의하는 등 예산 확보에 주력할 계획입니다. 힘 있는 정부와 지자체가 협상에 나서야 합니다. 공사기간 중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방안도 함께 모색할 것입니다.

―높은 교육열과 수요를 위해.
▲영통구의 교육수요가 폭발적임에도 사립학교가 전무합니다. 젊은 학부모들이 주류를 이루는 만큼 예술고에 대한 수요가 높습니다. 영통지역에 수원예술고를 유치하기 위해 백방으로 뛰겠습니다. 이명박 정부에서 내세우는 자율형 사립고를 적극 유치하면 주변 공립학교까지 발전하는 긍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판단됩니다. 팔달공고를 마이스터 고교로 전환해 중간기술인력을 배출, 산학협력이 가능하도록 만들어야 합니다.

임종훈 “신분당선 문제 국비지원이 관건”
<4.9총선 수원지역 예비후보자에게 듣는다> 영통구
2008년 02월 12일 (화) 수원신문 webmaster@suwon.com


―신분당선 연장선 일괄착공 요구에 대해.

▲수원시와 시민들은 너무 장기간에 걸쳐 사업이 추진되다보니 사업이 지지부진해지고 2단계(2019년 개통) 사업자체를 할지도 의문이라고 우려합니다. 저는 원칙적으로 일괄착공 및 일괄개통이 바람직하다고 봅니다. 그러나 건교부와 경기도, 수원시가 머리를 맞대고 좀 더 진지하게 논의해야 합니다. 지방자치단체만의 예산으로 진행할 수 있는 사업이 아니기 때문에 보다 많은 국가예산을 이끌어내야 합니다.

―수원광역시 추진에 대한 입장.
▲인구 규모면에서 수원시와 비슷하지만 울산은 공무원 1인당 240명을 담당하는데 반해 수원시는 1인당 425명을 책임지고 있습니다. 행정수요가 못 미치다 보니 시민들의 불편이 많은 것으로 판단, 수원시를 광역시로 추진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봅니다. 광역시로 입법추진하기 위해 장기적이고 전략적인 계획을 마련해야 합니다. 특히 경기도와 주변 지자체, 국가 전체에 미치는 영향 등을 신중히 검토해야 할 것입니다.

―수원비행장 이전 문제는.
▲근본적으로 이전해야 합니다. 군부대를 시 외곽으로 이전하는 것이 전국적인 추세고, 언젠가는 이전될 것 입니다. 다만 시점이 문제가 될 뿐입니다. 최전방에 위치한 수원비행장을 이전하는 것은 국가안보와 결부돼 있기 때문에 신중히 검토돼야 합니다. 우선 실효성이 현저히 떨어지는 비상활주로는 국방부령만 개정되면 해제가 가능합니다. 저는 국방부와 긴밀한 협의를 통해 우선 해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영세자영업자나 재래시장을 활성화 할 수 있는 길은.
▲외환위기 이후 매년 영세자영업 50만개가 창업, 이중 40만개가 폐업해 80%의 실패율을 보이고 있습니다. 너무 쉽게 개업하는 제도가 문제입니다. 신규 영세자영업자들을 위한 인규베이팅센터를 개설할 계획 입니다. 창업하기 전 경제단체나 시가 경영 및 재무구조 컨설팅 등을 지원해 주는 일종의 교육프로그램입니다. 또 무담보 소액대출시스템을 활성화하고 국가적 지원을 늘릴 것 입니다.

―분당선 연장 조기개통과 공사로 인한 주민불편해소책은.
▲완공 목표기간을 설정해 이 기간 내에 개통될 수 있도록 획기적인 예산확보 방안이 마련돼야 합니다. 앞으로 1조5천억원 가까운 사업비가 필요한데 연간 1천500억원의 사업비만으로 완공 시점을 맞추기 어려운 실정입니다. 국회의원이 되면 완공시점을 앞당길 수 있도록 예산확보를 위한 획기적인 방안을 마련할 수 있도록 의정활동에 주력하겠습니다.

―높은 교육열과 수요를 위해.
▲영통구의 경우 초·중교 교육수준이 강남, 분당에 버금갑니다. 그러나 고등학교를 진학하면서 교육수준이 현저히 떨어진다고 평가됩니다. 다행인 것은 태장동 망포고와 매탄4동 매원고가 개교될 예정으로 수요는 충족시킬 수 있다는 것입니다. 치열한 국제경쟁사회에서 창의적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자립형 사립고 등을 유치하겠습니다. 또 팔달공고를 마이스터고로 육성해 전문 기능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개편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