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는 노인들의 사회참여도 고취와 일자리 제공의 취지로 3월부터 9월까지 관내 11개소의 사회복지시설을 통해 ‘노인대상 일자리 제공사업’을 펼친다고 2일 밝혔다.
시에따르면 사업수행은 각구 노인회지회 4개소, 노인복지회관 3개소, 청솔·버느내 종합사회복지관 2개소, 수원시니어클럽, 수원시 실버인력뱅크 등 11개 사회복지시설에 위탁운영하며 지난해 834명보다 168명이 증가한 1천여명의 노인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게 된다.
일자리 참여유형으로 공익형 사업은 육교, 하천, 향토문화재 등의 청소활동에 1일 3~4시간, 주 3~4일 근무하고 월평균 약 20만원을 받게 되며, 어린이 구연동화나 문화재 해설사로 활동하게 되는 교육형 사업은 월 20시간 이내에서 활동하고 약 20만원을 지급하게 된다. 또한 장애인 등 복지시설에서 봉사활동하는 복지형 사업은 근무조건과 임금수준은 공익형 사업과 동일하나 근무시간은 사업별로 자율적으로 운영하게 된다.
노인일자리 사업 참여대상은 관내 거주 65세 이상인 노인이며 참여방법은 사업을 수행하는 11개 사회복지시설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