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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원특례시의 종합/*기존_ 자료3(수원관련)종합

수원예고’ 건립 산너머 산

수원예고’ 건립 산너머 산
사업자 선정만 1년 걸려… 내년 개교 연기 조성 예정지도 광교로 변경 주민 반발일듯
[경기일보 2008-8-25]
수원 예술고등학교 건립을 위한 사업자 선정에 1년 넘는 시일이 소요되면서 당초 목표였던 2009년 개교가 1년연장된데다 수원시가 광교신도시내에 학교를 설립키로 해 당초 조성예정지였던 서수원 지역의 반발이 예상되고있다.
24일 시에 따르면 시는 예술고의 우수 강사 확보 등 운영비 부담이 높다는 점을 고려, 지난해 6월 수원예고의 운영방식을 공립학교에서 사립학교로 변경한 뒤 민간사업자를 통한 사업주체 선정에 들어갔다.
이후 시는 오는 2009년 3월 개교를 목표로 지난해 11월까지 사업주체를 결정한 뒤 학교부지를 선정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시는 사업자 선정에 차질을 빚으면서 지난달에야 사업자로부터 예술고 설립(안)을 제출받은 뒤 설립협약(안)을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시는 개교일정을 오는 2010년 3월로 수정했으며 부지면적도 당초 규모보다 2배 이상 늘어난 4만743㎡에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의 건물로 건립, 18개 학급 720명의 학생을 수용키로 했다.
이런 가운데 시가 호매실택지개발지구 등에 건립키로 했던 학교를 광교신도시내에 건립키로 결정, 서수원 일대 주민들의 반발도 불가피할 전망이다.
시는 현재 광교신도시내 수원예고 건립을 위해 진입도로 개설 등 토지이용계획 변경을 추진중인 상태다.
시 관계자는 “사업자 선정과 관련 결정된 것은 아무것도 없다”며 “정해진 일정에 따른 개교에는 차질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동식기자 dosikim@kg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