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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 수원공장 오산으로 이전

아모레 수원공장 오산으로 이전
현 용인 기흥서 2011년까지 완료
2009년 04월 23일 (목) 박장희 기자

▲ 2011년까지 오산 가장1산업단지로 이전할 예정인 아모레 퍼시픽 수원공장(용인시 기흥구 영덕동)의 전경. ⓒ 추상철 기자 gag1112@suwon.com


1973년부터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에서 스킨케어 부문 생산을 담당했던 아모레 퍼시픽 수원공장이 2011년까지 오산 가장1산업단지로 이전한다.

아모레 퍼시픽 수원공장과 오산시에 따르면 공장 설계 변경 등의 이전 준비 작업이 마무리됨에 따라 5월 13일 착공식을 갖고 2011년 초 이전을 완료해 같은 해 하반기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갈 계획이다.

오산 가장1산업단지의 2공구 지역 73만 6천700㎡ 부지에 들어설 이 공장이 완공되면 비정규직 포함 모두 600여 명의 임직원이 근무할 예정이다. 현재 이곳 1공구에는 30개 업체가 입주한 상태다.

아모레 수원공장은 당초 2010년 9월 완료를 목표로 이전을 추진해 왔으나, 공장 설계 변경과 부지 결정 등에 6개월이 소요되면서 2011년 초로 시기가 다소 늦춰졌다.

수원공장 관계자는“이미 협력업체 2곳이 이전한 상태이며 오산2산업단지에도 추가로 협력업체가 입주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오산시 지역경제과 관계자는 "아모레 퍼시픽 공장의 유치로 1천여 명의 고용 창출과 시세(市稅) 확대 등 경제적 효과가 기대된다. 또한 협력업체까지 가세할 경우 지역 경제 기반을 더욱 튼튼히 다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공장 이전에 따른 기존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의 부지 활용과 관련해서는 아직 구체적인 계획이 확정되지 않았으나 향후 대규모 연구단지 입주가 이뤄질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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