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전대표가 대통령 특사자격으로
12박 13일의 결코 짧지 않은 유럽순방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귀국하였다
안경률 의원을 포함한 이번 순방에 동반한 親李계들도
박근혜 전대표의 진면목을 인정(?)하는 듯하다.
아마 이들도 국민들이 왜?
박근혜 전대표를 신뢰하는지를 가까이에서 확인하였을 것이라 판단한다.
지난 대선은 시대정신이라는 용어가 판을 갈랐다.
경제라는 것이었다.
경제라는 아젠다가 필요한 시기이기도 하였다.
하지만 당시 필자가 주장한 것은, 경제? 그래 경제 좋다는 것이다.
그런데 어떤 경제를 말하는 것인가? 하는 것이었다.
먹고사는 경제는 박정희 대통령이 어지간히 해결하였다.
그다음은 어떤 경제를 만들어내어야 하는가? 하는 질문이었다.
건강한 경제를 원하였다.
맑고 깨끗한 경제를 원하였다.
투명하고 상대방을 배려할 줄 아는 따뜻한 경제를 원하였다.
MB정부가 들어서 이제 2년을 얼마 남겨놓지 않고 있다.
입에 *거품을 물고 그를 지지하였던 사람들에게 묻고 싶다.
그래, 그때 그 시대정신은 지금 어떻게 되었느냐고?
그를 지지한 사람들에게 묻고 싶다.
경제가 좋아서 찍었는데 그래 만족스럽느냐? 고.........
주머니에 돈이 좀 두둑해졌는지를 묻고 싶다.
세계적인 금융위기라는 변수가 있지 않느냐고?
과거 박정희 대통령은 뭐 여건이 좋아서 경제를 이끌어 올렸나?
하도 경제 경제 하기에 특별히 용쓰는 재주가 있는 줄 알았제~
남들 내려갈 때 ( 더 많이) 내려가고, 남들 올라갈 때 올라가는 것?
그거 CEO하지 않아도 대통령 하겠다는 사람 누구나 할 수 있는 것 아닌가?
박정희 대통령이 CEO를 하였나? 그가 경제 전문가였나?
하지만 박정희 대통령의 경제정책은 경제이론의 경계를 뛰어넘는 경제가 아닌 경제였다.
박정희 대통령이 본 경제는
경제이론이 아니라 사람, 바로 이 나라에 살고 있는 백성들의 정신과 잠재되어 있는 능력을 본 것이다.
몇 년 가지 않아 아파트 가격이 반 토막이 난다는 보도를 보았다.
나름 경제를 안다고 하는 전문가의 의견이다.
대규모 토목공사로 지탱하고 있는 구시대적 경제운영의 예견된 코스라는 것이다.
환자가 아무리 아프다고 소리를 질러도
칼을 대어 도려낼 것은 도려내어야 또 그래야 환자가 건강해 진다면 칼을 대어야 한다.
그래야 진정한 의사라 할 수 있다.
우리나라 경제구조의 불균형을 현재 경제 정책을 주무르고 있는 자들도 모르지는 않을 것이라 본다.
하지만 이들은 상처를 치유하기 보다는
빠른 시간 안에 세계경기가 살아나 그 상처가 묻혀 넘어가기를 바라고 있는듯하다.
독버섯들이 잘 자랄 수 있는 환경을 그대로 유지하겠다는 것이다.
이런 것이다.
이번 개각으로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있다.
정운찬 총리를 포함하여 지명을 받은 장관들과 대법관 후보조차도 성한 사람이 없다.
이 나라에 그래도 한자리 한다는 자들의 도덕적 가치 기준이 얼마나 망가져 있는지를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그들 또한 엄습한 환경에서 뿌리를 내린 독버섯일 수밖에 없다.
악화가 양화를 구축하는
법과 원칙을 경직으로 매도하는
법대로 살면 가난의 울타리를 영원히 벗어날 수 없는
진실과 양심이 권력의 쥔 자들의 세치 혀 앞에 거짓으로 탈바꿈하는
권력이 善이 되고 가난이 죄가 되는 나라에
이 나라의 백성들은 그래도 이 땅이 내 조국이니 하고 살고 있다.
박근혜 전대표를 반대하는 부류의 인간들과 집단은
박근혜가 한 것이 무엇이 있느냐는 것이 18번이다.
DJ와 MH을 아직도 지지하고 있는 빠들에게 묻는다.
DJ는 대통령이 되기 전에 그는 당신과 대한민국을 위해 무엇을 하였는지?
MH은 대통령이 되기 전에 그는 당신과 대한민국을 위해 무엇을 하였는지?
필자가 싫어하고 반대하는 정치인들에 대한 이유는 간단하다.
DJ는 국민을 속였다는 것이다.
MH은 통합과 화합을 이끌어야 할 대통령의 직책에 앉아 국민들을 분열시켰다는 것이다.
MB 또한 국민들을 속였다는 것이고 거짓으로 국민들을 기만하였다는 것이다.
이재오 전의원은 적어도 MB가 거짓인 것을 알고 있었을 것이다.
그런데도 그들 대통령으로 만드는데 일조하였다는 것이다.
당연히 더 싫어할 수밖에 없는 이유이다.
한 나라의 지도자를 선택하는데 있어 과거의 경력은
절대적인 기준이 아니라 ‘무언가’를 판단하기 위한 수단에 불과하다.
그 ‘무언가’는 반드시 과거의 경력으로만이 판단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진정 그것으로 판단하고 싶다면 직책이나 명성이 아니라 그 사람의 본질을 보아야 한다.
그 무언가가 무엇인가? 바로 미래가치이다.
박근혜 전대표를 반대하는 사람들을 포함한 국민들에게 묻는다.
당신은 어떤 세상에서 살고 싶은가? 당신의 자식들은 어떤 세상에서 살게 하고 싶은가?
이 물음에 자신의 대답을 생각하고 다시 정치판을 한번 봐주기를 바란다.
MB가 현재 머무르는 청와대와 한나라당의 정치행위들이 모두 박근혜 전대표를 표적으로 하고 있다.
왜? 박근혜 전대표가 천하의 역적이라도 되는가? 천인공노할 죄라도 지었는가?
박근혜 전대표가 한나라당에 해당행위를 하였는가?
박근혜 전대표는 정치판 위에 서있고
국민의 지지를 가장 많이 받고 있다는 죄 아닌 죄(?) 밖에 없다.
그의 아버지가 그러했듯이
국민과 같은 꿈을 꿀 수 있는 그런 지도자를 원한다.
박근혜의 꿈이 성장 동력이고, 박근혜의 철학이 미래가치이다.
들판에 서서 가을을 본다.
들판을 지나가는 상그러운 바람에 어우러진 결코 따갑지 않은 가을 햇살이 그를 닮은 듯하다.
수확을 앞둔 들녘이 풍요롭고 보기 좋다.
인간이 자연을 닮아야지 자연이 인간을 닮도록 해서야 되겠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