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장안 재선거 ‘텃밭’ 공략 후끈 | ||
[경기일보 2009-10-6] | ||
이에 따라 각 당은 공식 선거운동기간에 앞서 주요 지지계층 및 조직표 챙기기 등 물밑 표심경쟁을 벌이고 있다. 한나라당 박찬숙 후보는 최용길·남경순 경기도의원을 양날개로 박종희 전 의원이 수년간 일군 지역조직에 더해 한나라당 전통적 지지기반을 통한 세 확산에 나서고 있다. 또 박 후보는 한나라당 지지성향이 강한 한국노총 산하 노동조합 단체들의 지지를 이끌어내면서 높은 인지도를 바탕으로 전통적 당 지지기반인 노인 및 보수단체 등의 고정표를 미리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이와 함께 박 후보는 현재 지지도가 앞서고 있다는 자체분석 하에 지지율 격차를 더욱 벌이기 위해 선거대책위 구성과정에서 지역 내 사회·시민단체 관계자 영입에 힘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맞서는 이 후보 측은 오는 11일 예비후보 사무실 개소식에 맞춰 공약 및 직능, 부문별 대표를 선거대책위원회에 포함시켜 조직표 관리에 나선다는 복안이다. 특히 민주당은 선거운동 기간동안 수원 장안에 상주하며 이 후보 선대위원장으로 활동할 손학규 민주당 전 대표가 경기지사를 역임한 만큼 경기도내 각종 단체 지도부와 여러 인연을 갖고 있다는 점에 기대감을 걸고 있다. 손 전 대표의 활동이 여러 단체들의 집단지지를 이끌어내기 쉬운 기회를 제공할 수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민주당은 무상급식과 도 교육국 설치 등을 한나라당과 거리가 멀어진 교원단체, 전교조를 집중 공략할 예정이며 소상공인협회 및 중소기업 관련 단체들의 지지를 이끌어낸다는 생각이다. 가장 먼저 선거전에 뛰어든 민주노동당 안동섭 후보는 공약 제시를 통해 특정 계층의 지지표 확보에 나서고 있다. 안 후보 측은 학자금 지원 공약을 통해 수원장안에 거주지를 둔 수천여명의 성균관대 학생들을 주요 공략계층을 삼고 있으며 무료급식과 무료공부방 등 30~40대 저소득층을 겨냥한 득표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또 안 후보 측은 장안구 유권자의 상당수가 기아자동차 노조원이라는 점을 고려, 민주노총 소속인 기아차 노조의 물밑지지를 호소할 예정이다. 한편 민주당 이찬열 후보는 이날 오전 손 전 대표, 이기우 전 국회의원 등과 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말보다는 실적과 성과를 가지고 땀으로 서민을 위해 고민하고 행동하는 민의의 대변인이 되겠다”며 공식출마를 선언했다. /김동식·김규태·장충식기자 dosikim@kgib.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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