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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70% `박前대통령 올바른 평가 필요`

국민 70% "박前대통령 올바른 평가 필요"
[뉴시스] 2009년 10월 22일(목) 오전 08:51 | 이메일| 프린트
【대구=뉴시스】김재욱 기자 = 우리국민 10명 가운데 7명은 박정희 전 대통령에 대해 제대로 된 평가와 기념사업 추진이 필요하다고 여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영남대 박정희리더십연구원이 박 전 대통령 서거30주년을 맞아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주)리서치 앤 리서치에 의뢰, 17일과 18일 이틀 동안 전국 19세 이상 남녀 15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설문결과다.

조사는 전화면접 방법으로 진행됐으며 95%신뢰수준, 최대허용 표본오차 ±2.53%P이다.

조사결과 우리국민의 72.8%는 지금이 박정희 전 대통령에 대한 제대로 된 평가가 필요한 시점이고 74.9%는 박정희 전 대통령 기념사업 추진이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또 박 전 대통령 집권시기의 국가적 중요 과제는 '산업화와 경제성장'(49.7%), '절대빈곤 탈출'(33.9%), '자주국방'(5.2%), '민주주의 발전'(5.2%), '과학기술 발전'(1.9%), '남북의 화해와 협력'(1.4%) 순으로 꼽았다.

이는 당시의 시대적 과제가 민주화 등 정치적 측면보다 가난극복 등 경제적 측면이 우선이었다는 점을 인식을 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당시 국가적 과제에 대한 박 전 대통령의 노력 평가(항목별 개별조사)에서는 '산업화와 경제성장' (98.4%), '절대빈곤 탈출' (97.7%), '자주국방' (97.6%), '과학기술 발전' (86.8%), '남북의 화해와 협력'(49.4%), '민주주의 발전 '(39.4%)로 응답했다.

이는 박 전 대통령이 경제성장과 절대빈곤 탈피, 자주국방, 과학기술육성 등의 시대적 과제해결에 특별한 노력을 기울인 것으로 평가됐다.

박 전 대통령의 이미지(항목별 개별 평가)에 대해서는 추진력(96.8%), 리더십(95.4%), 비전(86.8%), 헌신적(75.8%), 서민적(69.3%) 순으로 응답했다.

호감도 조사에서는 '매우 긍정적' (38.9%), '긍정적' (51.7%)로 응답자의 90.6%가 긍정적 정서를 지닌 것으로 분석됐다.

이 밖에 우리나라 발전에 가장 큰 역할을 한 전직 대통령을 박정희(75.6%), 김대중(12.9%), 노무현(4.4%), 이승만(0.6%), 전두환(0.6%), 김영삼(0.5%) 대통령 순으로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역대 대통령의 정책 중 국가발전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친 정책을 묻는 설문(복수응답가능)에는 새마을운동(48.4%), 경제개발5개년계획(45.4%), 전자산업육성(21.5%), 과학기술육성(21.3%), 국토종합개발계획(13.6%) 순으로 응답했다.

외국에 모범이 될 정책을 묻는 설문(복수응답가능)에는 새마을운동(46.3%), 경제개발5개년계획(32.5%), 정보화정책(25.1%), 과학기술육성(23.1%), 수출중심산업화정책(22.4%) 순으로 답변했다.

우리나라가 경제 강국으로 성장한 원동력에 대해서는 대통령과 정부의 경제개발노력(45.9%)과 국민의 단결력(23.7%).근면성(23.5%).교육열(20.6%) 등 '국민성'에 있다는 응답이 많았다.

juki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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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