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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란blog이전(+)됨:약7십만접속/-기존_자료2 종합(박근혜 前 대통령관련)

[폴리-모노 조사] 박근혜 31.3% - 유시민 10.2% - 손학규 8.5%

[폴리-모노 조사] 박근혜 31.3% - 유시민 10.2% - 손학규 8.5%
정몽준 8.1% - 정동영 6.0% - 이회창 5.2% - 김문수 3.8% - 정세균 1.9%
[폴리뉴스 박기호 기자]기사입력시간 : 2009-11-02 17:55:20
(ⓒ폴리뉴스-모노리서치)
< 폴리뉴스 >와 < 모노리서치 >의 11월 1일 공동 정기여론조사 결과, 차기 대권주자 적합도에서 박근혜 전 대표가 31.3% 얻어 선두를 유지하고 있다.

박 전 대표는 지난 7월 ‘미디어법 악수’로 대선주자 지지율이 20%대로 급락한 이후, 다시 상승세를 유지하다 지난 9월 15일 정기여론조사에서 다시 30%대를 회복하면서, 현재 다른 후보군들과의 격차를 더욱 벌리고 있다.

10.28 재보궐선거 후 진행된 이번 정기조사에서는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 유시민 전 보건복지부장관,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 정몽준 한나라당 대표, 정동영 의원, 이회창 자유선진당 총재, 김문수 경기도지사, 정세균 민주당 대표 등 총 8人의 차기 대권주자들에 대한 적합도를 조사했다.

다만, 지난 9월 15일 정기조사때까지 후보군에 포함됐던 반기문 UN사무총장은 이번 조사에서 제외되었으며, 지난 10.28 수원 장안 재선거를 통해 영향력을 재확인한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와 김문수 경기도지사가 새롭게 포함됐다.

전체적인 대선후보 적합지지도는 박 전 대표가 31.3%로 선두를 유지했으며, 그 뒤를 이어 유시민(10.2%), 손학규(8.5%), 정몽준(8.1%), 정동영(6.0%), 이회창(5.2%), 김문수(3.8%), 정세균(1.9%) 순으로 나타났다.

박근혜 2위 유시민과 21.1%p차
유시민 한달 반만에 3.6%p 상승.. 10%대 넘어서

<폴리뉴스>가 지난 9월 15일 실시한 정기여론조사와 비교해 보면, 31.3%를 얻은 박근혜 전 대표는 30.1%에서 1.2%p 상승했으며, 당시 2위 후보였던 반기문 UN사무총장(16.1%)과 14%p차이를 벌였었지만 이번 여론조사에서 2위를 차지한 유시민 전 장관과는 21.1%p로 크게 벌어졌다.

10.28 양산 재선거를 통해 盧風의 힘을 확인한 가운데, 유시민 전 장관의 지지도도 지난 조사의 6.6%보다 3.6%p 상승한 10.2%를 기록, 10%대를 넘어섰다.

또 이번 조사 새롭게 후보군에 합류한 손학규 전 대표는 8.5%를 기록해 한나라당 정몽준 대표를 앞섰다. 수원 장안 재선거의 '역전의 승리'를 이끌어낸 손 전 대표의 위력이 대선후보 지지도에서도 드러났다.

지난 조사에서 3위를 차지했던 정몽준 한나라당 대표는 7.7%에서 0.4%p상승했지만 4위로 한 단계 하락했다.

이어 지난 조사에서 6.9%를 차지한 정동영 의원은 0.9%p 하락한 6.0%를 기록했으며, 세종시 문제로 연일 정부여당을 성토하고 있는 이회창 총재는 지난 조사에서의 6.6%보다 1.4%p하락한, 5.2%를 기록했다.

이밖에 이번에 새롭게 후보군에 오른 김문수 경기도지사는 3.8%를 기록했다.

그러나 이번 10.28 재보궐선거에서 민주당 승리를 이끌어낸 정세균 대표의 대선후보 지지도는 지난 조사의 0.3%보다 1.6%p 상승했지만 지지율은 1.9%에 머물러 최하위를 기록했다.

50·60대 ‘박근혜’...20·40대 ‘유시민’

(ⓒ폴리뉴스-모노리서치)
연령대로 보면 박 전 대표의 지지자는 장노년층에 집중됐다. 60대 이상에서 42.8%가 지지, 평균(31.3%)보다 11.5%p 높았으며, 50대 층에서도 39.6%가 지지해 평균 보다 높았다.

유시민 전 장관의 지지자는 30대 층과 20대 층에서 각각 18.3%, 11.2%를 기록, 가장 높았다.

손학규 전 대표의 경우 20대 층(12.6%)에서 가장 높았으며, 정몽준 대표도 20대 층(15.9%), 정동영 의원의 경우 40대 층(9.5%)에서 가장 높았다.

이 밖에 이회창 총재는 30대(9.6%)와 60대 이상(5.9%)에서 높았고 김문수 지사는 장노년층에 집중되며 50대와 60대 이상 층에서 각각 6.7%를 기록했고 정세균 대표는 40대에서 3.1%로 가장 높았다.

박근혜, 경북-충청...유시민, 경기-서울권 지지 높아

(ⓒ폴리뉴스-모노리서치)
권역별에서는 박근혜 전 대표 지지는 경북권이 48.0%로 가장 높고 충청권 40.4%, 경남권 34.6% 순이었다.
최근 세종시 원안 추진 입장을 밝힌 박 전 대표이기에 충청권의 지지는 단연 높았다.

유시민 전 장관의 지지는 경기권에서 12.6%로 가장 높고, 서울권에서 10.9%, 경북권 10.5% 순이다. 경북권에서는 박근혜 전 대표 다음으로 높은 지지를 얻었다. 친노가 양산 재선거로 pk의 노풍을 일으켰지만 경남권에서는 9.6% 지지밖에 얻지 못했다.

손학규 전 대표 지지는 전라권이 21.6%로 가장 높고 , 서울권 11.2% 순이었다. 경기권에서 손 전 대표는 8.4%로 박근혜 27.1%, 유시민 12.6%에 못미쳤다.

정몽준 대표 지지는 경남권 12.7%에서 가장 높고 충청권 11.1% 순이었으며, 정동영 의원 지지는 전라권에서 16.9%로 가장 높았다.

이회창 총재 지지는 서울권에서 6.1%로 가장 높았고 김문수 지사의 지지는 경북권에서 5.1%로 높고, 경기권 4.8% 순이었으며, 정세균 대표 지지는 전라권에서 4.1%로 가장 높았다.

한나라 단연 ‘박근혜’ 44.6%
민주, 박근혜 20.9%-유시민 19.0%-손학규 18.6%-정동영 16.3%

정당지지도를 볼때, 한나라당 지지층의 절반 가까운 44.6%가 박 전 대표를 지지해 한나라당은 아직 ‘단연 박근혜’였으며 그 다음으로는 정몽준 대표가 11.7%, 이회창 총재가 10.8% 순으로 기록했다.

더욱 주목되는 것은 민주당 지지층에서도 박 전 대표가 20.9%로 가장 높았고, 그 뒤를 이어 유시민 전 장관이 19.0%, 손학규 전 대표가 18.6%, 정동영 의원이 16.3% 순이었으며, 당 대표인 정세균 대표는 불과 4.7%에 그쳐 멀찌감치 뒤쳐졌다.

박근혜 전 대표는 한나라당 층에서 44.6%, 민주당 층 20.9%, 자유선진당 층에서도 41.6%를 얻고 친박연대 층에서 70.8%로 압도적이었다.

유시민 전 장관은 민주당 층에서 19.0%를 기록했으며, 자유선진당 층에서는 16.5%, 민주노동당 층에서는 26.0%, 창조한국당 층에서는 59.3%, 진보신당 층에서는 36.2%를 기록했다.

손학규 전 대표는 민주당 층에서 18.6%, 한나라당 층에서는 2.5%, 민주노동당 층에서는 8.2%, 자유선진당 층에서는 1.6%, 친박연대 층 1.2%, 진보신당 층에서는 1.9%를 기록했다.

정몽준 대표는 한나라당 층에서 11.7%가 지지했으며, 정동영 의원은 민주당 층에서 16.3%가 지지를 했으며 창조한국당 층에서 22.8%가 지지했다.

또한 이회창 총재는 한나라당 층에서 10.8%, 자유선진당 층에서 22.1%을 기록했으며, 김문수 지사는 한나라당 층에서 9.0%, 정세균 대표는 민주당 층에서 4.7%가 지지했다.

이번 11월1일자 여론조사는 폴리뉴스와 여론조사기관인 모노리서치(www.monoresearch.co.kr)가 지난 11월 1일 전국 19세 이상 성인남여 1044명에 대해 ARS 전화설문조사(95%신뢰수준±3.03%p)방식을 통해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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