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시민 `李대통령, 박근혜 업고 다녀야`

유시민 "李대통령, 박근혜 업고 다녀야"

머니투데이 원문 기사전송 2010-05-14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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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김선주기자]유시민 민주·민주노동·국민참여당 경기도지사 단일후보는 14일 "이명박 대통령에게 박근혜 전 대표는 고마운 분, 평생 업고 다녀도 될 분"이라고 말했다. 유 후보는 이날 오후 SBS에서 사전녹화하고 자정 쯤 생중계하는 'SBS 시사토론'에 출연해 "민주당이 잘못됐다며 국민참여당을 만들었는데 도지사가 되면 민주당과 파트너가 되겠느냐"는 김문수 한나라당 경기도지사 후보의 질문에 이같이 답변했다. 그는 박근혜 전 대표에 대한 이명박정부의 태도와 관련, "같은 정당에 있으면서 공천을 통해 손발 다 자르고, 세종시를 백지화해서 정치적으로 고립시키고, 4대강 반대하는 것을 잘 알면서도 밀어붙이고, 국무총리가 결례가 되는 발언을 한다"며 "같은 당이 그렇게 하면 다른 당이 연합한 것만 못하다"고 비판했다. 그는 이어 "김 후보도 한 때 사상을 의심받지 않았느냐"며 "한 정당에서 하는 것보다 다른 당과 연합하는 게 나을 때가 있다"고 반박했다. 이어 "김진표 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가 며칠 전 0.96%p 차이로 져서 후보등록을 못 했지만 깨끗하게 받아들이는 모습을 보면서 '저 사람은 평생 모실 은인'이라고 생각했다"며 "그런 자세로 민주당과 연합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주요기사] ☞ 대형마트가 펼친 '여름 속옷 패션쇼' ☞ '트와일라잇'만? '해리포터' 부부도 탄생 ☞ "5000만원 깎아주는데 미쳤나" 태영건설의 '굴욕' ☞ 최고안전 제네시스 충돌테스트 "쾅"하니 "와~" ☞ 집 구하는 일요일, 부동산은 왜 문닫나 했더니… ▶ (머니마켓) 테마주 성공투자 '프로페셔널 포트폴리오' ▶ (머니마켓) 성공투자의 지름길 '오늘의 추천주' ▶ (머니마켓) 오늘의 증권정보 '재야고수 종목 엿보기' 김선주기자 ksj16@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