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빨간불은 켜졌다, _“親李, 反朴” 과 “親朴, 反李” _기사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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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사모 논객논단“親李, 反朴” 과 “親朴, 反李” 2011/7/12일자 조선데스크 홍영림 팀장, 내년 대선은 현 정부 5년에 대한 평가와 대통령 후보들에 대한 선호도가 결합된 표심(票心)으로 승부가 갈릴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현재 유권자들의 성향은 크게 네 가지로 나누어 볼 수 있다. 첫 번째는 이명박 대통령의 국정운영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 동시에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를 다음 대통령감으로 지지하는 유권자다. 지난 9일 갤럽 조사에서 이런 '강력한 여권 지지층'은 22%였다. 이들은 내년 대선까지 한나라당을 향한 지지를 바꾸지 않을 게 거의 확실하다. 두 번째는 이 대통령의 국정운영을 지지하면서도 박 전 대표는 대통령감으로 인정하지 않는 '친이(親李)·반박(反朴)'이다. 이런 유권자도 22%였다. 세 번째는 이와 반대로 박 전 대표를 선호하면서도 이 대통령은 싫어하는 '친박(親朴)·반이(反李)' 유권자다. 이들은 17%였다. 네 번째는 이 대통령의 국정운영을 부정적으로 평가하면서 동시에 박 전 대표도 대통령감으로 보지 않는 유권자다. 39%에 달하는 이들은 내년 총선과 대선에서 야권 후보에게 투표할 가능성이 매우 크다. 결국 이 대통령과 박 전 대표 중에서 한 명이라도 지지하는 첫 번째부터 세 번째까지 '친여(親與) 성향층'은 61%, 둘 다 지지하지 않는 '친야(親野) 성향층'은 39%다. 여·야(與野) 지지구도가 6대4 분포인 셈이다. 하지만 한나라당은 작년 6월 지방선거와 지난 4월 재·보선 등에서 패했다. 그동안 당 주류였던 친이계에선 박 전 대표만 지지하고 이 대통령은 거부하는 '친박·반이' 표(票)가 한나라당에 유리하게 작용하지 않았기 때문이란 지적이 있었다. 친이계 노선에 공감하지 않았던 이들이 투표에 소극적이거나 야권 쪽으로 돌아서면서 원래 유리했던 여·야 지지구도가 열세로 바뀌었다는 분석이다. 그런데 이제부터는 지난 7·4 전당대회 이후 신(新)주류로 부상한 친박계가 정반대의 상황을 고민할 때가 됐다. 박 전 대표가 전면에 나설 내년 총선과 대선에서 이 대통령만 지지하고 박 전 대표는 거부하는 '친이·반박' 유권자가 박 전 대표에게 마음을 주지 않을 경우엔 승리하기가 어렵기 때문이다. 친박계가 '청와대와의 차별화'를 내년 선거의 전략으로 삼는다면 이들과 박 전 대표의 거리는 더 멀어질 수 있다. 그렇다고 박 전 대표 측이 '친이·반박'의 지지를 얻기 위해 이 대통령 및 친이계와의 대립각을 허무는 것도 쉽지 않아 보인다. 우군(友軍)인 '친박·반이'의 거부감 때문이다. 이들은 지난달 미디어리서치 조사에서 다수(71%)가 "박 전 대표의 대통령 당선은 정권교체"라고 대답했다. 박 전 대표를 이 대통령의 '후임자'가 아닌 '견제자'로 보기 때문에 지지하는데, "박 전 대표와 이 대통령은 한 묶음"이라고 인식하는 순간 박 전 대표에 대한 지지를 거둘 수도 있다는 의미다. 박 전 대표에게 '친이·반박'과 '친박·반이'는 짚신장수와 우산장수인 두 아들을 두고 날씨 걱정을 하는 어머니와 같은 딜레마다. 박 전 대표가 여기에서 벗어나는 묘수(妙手)를 찾아낼 수 있을지가 내년 선거의 흥미로운 관전 포인트 중 하나다. ********** 지금 이글의 내용대로라면 이미 빨간 불이 켜 졌다고 보아야 한다, 과거 이회창씨의 경우를 보더라도 자만심은 (自慢心)은 가장 경계해야 할 대상이다, 일단 이 시점에서 우리가 생각해야 할 것은 한 사람의 우군(友軍)이라도 더 끌어안아야 한다는 것은 분명하다, 배를 내미는 자만(自慢)만 위험한 것이 아니다, “설마”라는 방심도 위험하기는 마찬가지다. ‘자만’이나 ‘설마’가 대사(大事)를 그르칠 수 있다면 우리의 언행 하나하나까지도 어떠해야 하는지 자명해 진다, 본인이 항상 주장하는 것 중에 큰 그림과 민심모우기는박근혜님과 상부의 몫이라 하더라도 하부층의 회원들은 바로 국민들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살고 있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된다는 주장이다, 아직도 우리가 조심해야 할 것이 무엇인가를 감을 잡지 못하고 있다면 그가 아무리 열성회원이라고 해도 위험 회원이 될 소지가 있다, “낮말은 새가 듣고 밤에는 쥐가 듣는다.”고 했다, 이적행위를 하는 반박을 잡는다고 온 들판을 쫒아다니는 광적(狂的)인 온라인 전사(戰士)는 反朴이 아니라 害朴이 될 수도 있다, 문제는 이런 실체가 여과없이 밖으로 나갔을 때, 그 피해는 실로 적지 않을 것이다, “박근혜와 돌격대” “박사모는 불평, 불만이 있어서 안된다,” 이런 것들이 우리가 추대하는 박근혜님의 이미지와 과연 어울리는 것인지 고민해 봐야 한다. 길을 가다가도 박사모 회원이라는 것을 알고 나면 사람들은 관심을 가질 것이다, 특히 장년층이 대다수인 우리 박사모 회원들의 구성여건상 젊은 사람들에게 좋은 이미지를 받고 있지 못하다, 결국 친이 , 반박을 떠나서 많은 수가 젊은 층이라는 것은 우리의 긴장을 요구하는 대목이다. 대선이 가까워질수록 박사모의 모든 것은 오픈되고 도마 위에 오르게 된다. 최소한 대선 전까지라도 모범시민 이상의 자질과 언행을 갖추도록 노력해야 한다, 인정하고 싶지 않겠지만 동네에서 어떤 처세를 하고 사는가의 문제도 박사모의 이미지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열성적으로 용비어천가(龍飛御天歌)를 지어 올리고 박사모 유니폼만 입고 다닌다고 해서 박사모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판단은 넌센스일지도 모른다, 굳이 구분하자면 그것도 일종의 자만이다, 이쯤에서 가슴에 손을 얹고 생각해 보자, 나는 진정 박근혜님에게 도움이 되는 박사모인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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