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화성국제연극제 무슨 작품 감상할까?>
이탈리아 극단 TTB의 거리극 '알바트로스' (수원=연합뉴스) 제15회 수원화성국제연극제 폐막작으로 공연될 이탈리아 극단 TTB의 거리극 '알바트로스' 장면. <<지방기사 참고>> 2011.8.9 kcg33169@yna.co.kr http://blog.yonhapnews.co.kr/kcg33169 |
13~21일 화성행궁 등 5개 무대에서 다양한 작품 공연
(수원=연합뉴스) 강창구 기자 =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을 배경으로 펼쳐질 제15회 수원화성국제연극제 개막이 오는 13일로 다가왔다.
이번 연극제에는 해외 4개국 5개 극단과 국내 9개 극단이 초청됐고 화성행궁 여민광장, 장안공원 성곽무대, 화홍문 홍예무대, 수원청소년문화센터, KBS수원아트홀 등 5개 무대에서 공연을 펼친다.
해외극단은 이탈리아, 프랑스, 일본, 몰도바 등 4개국에서 5개 극단이 초청돼 거리극, 1인극, 인형극 등을 선보인다.
특히 이탈리아와 프랑스의 거리극 2편은 유럽의 동적인 거리극이 정적인 한국의 성곽을 배경으로 연출돼 어떤 조화를 이룰지 주목된다.
이탈리아 극단 TTB는 '알바트로스'란 제목의 거리극을 21일 폐막식 날 화성행궁 여민광장 일대에서 공연한다.
17일 밤 공연되는 또 하나의 거리극 프랑스 까르나비에 극단의 '이미지 조각들'은 밤하늘에 화려한 불꽃으로 환상적인 꿈 속 이야기를 펼칠 것으로 기대된다.
인형극 2편은 일본과 이탈리아의 판타지를 각각 소개하고 몰도바 극단 외젠 이오네스코는 피카소의 마지막 여인 재클린을 통해 피카소를 조명한 작품 '마드리드의 마지막 밤'을 공연한다.
수원화성국제연극제 개막작품 '고래의 꿈' (수원=연합뉴스) 오는 13일 경기도 수원시 화성행궁 여민광장에서 열리는 제15회 수원화성국제연극제 개막작으로 선보일 극단 노리단의 '고래의 꿈' 장면. <<지방기사 참고>> 2011.8.8 kcg33169@yna.co.kr http://blog.yonhapnews.co.kr/kcg33169 |
그러나 당초 공연이 예정됐던 러시아 사할린 퍼핏 시어터는 본국에서의 출국 절차 등 문제로 취소됐다.
이와 함께 국내에서는 무대연극 3편, 거리극과 넌버벌(무언극) 각 2편, 신체극과 인형극 각 1편 등 총 9편이 초청됐다.
특히 넌버벌은 대사가 아닌 몸짓과 소리만으로 구성돼 언어장벽 없이 누구나 쉽게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어 인기몰이가 예상된다.
우선 13일 극단 노리단은 연극제의 서막을 여는 '고래의 꿈'을 통해 낙성연도(落成宴圖)에 나타나는 산대놀이의 현대적 모습을 보여준다.
또 신의 존재와 인간의 나약함에 근본적인 의문을 던지는 극단 골목길의 '오이디푸스 왕'은 14일, 어려운 시대를 살아가던 우리의 모습을 표현한 극단 몸꼴의 '리어카 뒤집어지다'는 16일 화홍문 홍예무대에서 공연된다.
'퍼레이드 거리극 앨리스'(18일), 넌버벌 뮤지컬 '토생전'(19일), 체험퍼포먼스 '종이창문'(20일) 등도 화홍문 무대에서 관객들을 찾아간다.
이밖에 극단 성의 '곰'(14일)과 2인극 페스티벌 '가정식 백만 맛있게 먹는법'(20일)은 KBS수원아트홀에서, 국악인형극 '덩더쿵더쿵'은 16일 수원청소년문화센터에서 각각 공연된다.
kcg3316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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