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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가 있는 `걷고 싶은 수원` 만든다

이야기가 있는 '걷고 싶은 수원' 만든다
'녹색도시회랑' 조성… 역사·문화 연계 보행 네트워크 구축 계획
2011년 08월 19일 (금) 이화연 기자 lhy@suwon.com

수원시는 수원화성 등 역사문화 자원과 하천, 전통시장, 옛길을 연계한 녹색도시회랑을 조성한다고 18일 밝혔다.

수원시는 새로운 개념의 걷기 문화 확산방법인 녹색도시회랑을 위해 수원천과 서호천 등 하천을 중심으로 하는 남북축과 수원화성, 숙지공원, 일월공원 등을 잇는 동서축으로 보행 네트워크를 구축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시는 광교신도시와 호매실지구내 보행동선을 연계하고,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한 동선과 정조의 발자취를 따라 걷는 길 등 역사와 문화가 공존하는 녹색도시회랑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시는 2014년까지 총 연장 102㎞의 누리 길을 도입하기 위해 현재 타당성 검토와 기본계획을 수립중에 있다.

앞서 시는 지난해부터 국비 확보 준비에 주력해 올 5월 국토해양부 사업공모에 참가해 긍정적인 평가를 받기도 했다.

한편 녹색도시회랑은 자연환경을 기반으로 하는 기존 둘레길이나 올레길과 달리 도시가 갖는 재미있는 이야기를 바탕으로 한 스토리텔링을 가미한 새로운 개념이다.

임양순 수원시 녹지과장은 "칠보산과 광교산까지 보행길로 연결되는 사업이 완료되는 2014년 이후에는 수원시내 어디서든지 녹색도시회랑을 이용할 수 있다"며 "시민들의 건강은 물론 근거리 교통문화 개선과 이로 인한 탄소 배출 감축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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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털 daum view(블로그뉴스)에도 실린 글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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